■ 눈병 났을 때 소금물로 소독하면 좋아진다
눈병이 있으면 물이나 식염수로 씻어주는 게 좋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눈을 씻으면 눈물이 씻어 내려가 오히려 염증이 생기기 쉽다. 눈물에는 눈에 침입한 균을 죽이는 작용을 하는 여러 가지 물질이 있기 때문에,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거나 분비물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눈을 씻지 않는 게 좋다.
■ 안경 쓰면 눈이 더 나빠진다
눈도 다른 신체와 마찬가지로 성장하기 때문에 안경을 쓰고 6개월이 지나면 눈이 더 커져서 안구의 길이가 길어지므로 안경 도수가 맞지 않는다. 그러므로 안경 도수가 늘어난다고 해서 안경으로 인해 눈이 더 나빠지는 것은 아니다.
■ 안약을 넣은 뒤엔 눈을 깜빡여야 약물이 잘 흡수된다
안약을 떨어뜨린 후 약물이 오랫동안 안구에 접촉할 수 있도록 5분간 눌러주거나 눈을 가만히 감고 있는 것이 좋다.
안약을 넣은 후 눈을 깜박일 경우 약물이 눈밖으로 흘러 나오거나 콧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약물이 혈관으로 흡수돼 전신적인 부작용을 일으키거나 입에서 쓴맛을 느끼게 된다.
■ 안경 오래 쓰면 눈 튀어 나온다
그러나 눈이 나쁜 사람, 특히 청소년기에 근시가 된 사람의 눈은 십중팔구 정상인보다 돌출하는게 사실이다. 안경을 쓰던 쓰지 않던, 결과는 마찬가지다.
■ 보통 사람의 안구는 7~10살쯤 되면 성장을 멈춘다.
근시의 95%는 안구의 성장이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계속되는 데서 비롯되는데, 초점거리는 일정한데 안구만 커지면 물체의 상이 망막보다 앞에 맺히게 되기 때문이다. 정상인의 안구 앞뒤 길이는 2.3~2.4cm인데, 4~5디옵터의 근시가 되면 이 길이가 2.7~2.8cm로 늘어난다.
안구가 커질 때는 까만동자(각막)는 단단해서 별 변화가 없고 주로 흰자위 부분이 늘어난다. 결국 흰자위가 많이 노출되면서 전체적으로 눈이 다소 밀려나오는데, 외견상 눈이 크다는 느낌을 주며, 경우에 따라서는 더 예쁘게 보이기도한다. 대개 20살이 넘으면 근시는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눈도 더 이상 커지지 않는다.
안경을 오래 쓴 사람의 눈알이 튀어나와 보이는 것은 눌려있던 콧잔등 때문에 눈이 상대적으로 높아 보일 수 있고, 햇볕을 받지 못한 눈 주위가 다른 부위보다 선명하게 보일 수 있으며, 평소 졸보기 렌즈 안에서 작아 보이던 눈이 안경을 벗으면 커보이는 현상도 있을 수 있다. 눈이 나쁘지도 않은데 눈알이 튀어나와 있는 것은 선천적이거나, 갑상선기능 항진증 같은 질환 때문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하다.
문의 : 새빛안과 02-393-4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