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스민, 홍차, 이슬차, 율무차 등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차 프린스 1호점, 변비를 해결해주는 다시마 환 만들기 체험부스에 공부하느라 평소 건강을 챙기지 못한 청소년들이 몰렸다.
모나미 볼펜을 분홍색 리본을 둘러 예쁜 볼펜으로 재탄생시키고, 스티커로 개성만점 나만의 핸드폰을 만드는 문화체험공간에는 많은 여학생들이 관심을 나타냈다. 생물시간 책에서나 볼 수 있는 갯벌생물들을 직접 잡아보고 돋보기를 이용해 관찰해 보거나, 새싹 재배법을 배우고 새싹쥬스도 직접 시음해보는 환경존도 마련됐다.
이곳은 지난 24일 서대문청소년수련관이 마련한 환경, 건강, 문화 등 세 가지 테마로 마련한 신개념 체험형 청소년축제의 현장이다.
서대문구를 비롯한 인근 마포구, 은평구의 22개 중·고등학교 학생 1000여명이 즐거운 학교로 변신한 서대문청소년 수련관을 찾아 놀토(노는 토요일)를 모처럼 즐겁게 보냈다.
양보형(중앙여자고2) 양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체험을 통해 배우니까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학교 선생님들 역시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체험공간이 마련돼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학생들과 함께 수련관을 찾은 영락중학교 전상우 교사는 『놀토라고 해도 학생들이 마땅히 갈 곳이 없는데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청소년활동팀 채윤미 씨는 『학습 위주로 진행되는 학교 수업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체험공간을 건강·환경·문화라는 세 가지 테마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수련관은 공교육을 보조, 지역사회 안에서 학교와 함께 청소년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
서대문청소년수련관, 행복한 학교로 변신
최연희 기자
2007-12-05 15:16
신개념 체험형 청소년 축제 22개 중·고등학교 초대
제2의 학교로서 공교육 보조역할 해나갈 계획
제2의 학교로서 공교육 보조역할 해나갈 계획
청소년 축제에서 학생들이 직접꾸민 핸드폰을 내보이고 있다
갯벌생태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