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사
연극놀이 통한 역사공부 - 문(門)찾기 프로젝트
신진수 기자
2007-12-05 15:14
역사를 연극으로 재현, 상상력 키워
문화회관서 참여자중심 연극발표회 예정
‘서대문’모둠의 발표회 연습장면
지난 9월부터 연극을 통해 서대문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찾고 더불어 나의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나를 찾아가는 여정-문(門)찾기 프로젝트」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문(門)찾기 프로젝트는「2007시민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서울문화재단과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연극놀이연구소 놀자가 주관, 매주 수요일 25명의 아이들이 모여 서대문, 독립문, 영은문, 서대문 형무소의 감옥문 등을 탐방하고 스스로 당시의 상황을 연극으로 재연해 봄으로써 서대문지역의 역사를 체험을 통해 습득하게 하고 있다.

25명의 문(門)찾기 프로젝트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탐방과 재연을 통해 자신들이 스스로 각 문에 대해 느꼈던 것들을 모둠별로 연극으로 꾸며 가족들과 친구들 앞에서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서대문 모둠의 신다혜(인왕초5)양은 『서대문의 역사에 대해 연극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서대문을 지었다 무너뜨리면서 왜 지금 서대문이 없는지 알게 됐다』며 『그냥 연극하면서 대사하고 움직이는게 너무 재미있다』고 이야기 했다.

내달 5일 서대문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발표회를 준비하고 있는 연극놀이연구소 놀자의 최지영 대표는 『연극이라고 해서 전문 배우들 처럼 화려한 대사와 움직임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학생들 스스로가 생각해서 움직임과 대사들을 만들어 연극을 보여주는 참여자 중심의 발표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