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안과칼럼
건강칼럼 (31)/눈동자로 알수 있는 우리 몸의 병
신촌새빛안과 김영진 원장
2007-11-23 11:38
신체 중요부위 눈, 몸의 변화를 먼저 안다
흰자위에 작은 결절 솟으면 류미티스 관절염 의심
김영진 원장

「몸이 백냥이면 눈이 90냥」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눈은 건강의 척도이자, 신체 기관 중 가장 필요한 기관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그러나 눈은 몸의 대표기관이라는 상징성 외에도 각종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는 얘기다.
즉 눈을 보면 건강을 짐작할 수 있다는 얘기다.
눈은 신체의 일부이기 때문에 병이 생기면 눈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따라서 겉으로 드러나는 눈동자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보면 전신 질환을 초기에 발견하거나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다.

● 류마티스 관절염
흰자위에 작은 결절 같은 것이 솟아 올라있다. 흰자위가 부분적으로 충혈되면서 부어오르고 통증이 동반된다.
흰자위가 부분적으로 까맣게 되면서 얇아지고 부풀어져 나온다.  까만 동자 주변이 얇아지면서 모양이 둥글지 못하고 불규칙한 모양으로 바뀐다. 건성안의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 빈혈
결막의 붉은 색깔이 줄어든다. 처음에는 잘 알아보기가 힘들 수 있다. 눈의 아래 눈꺼풀을 뒤집어서 눈꺼풀 안쪽의 붉은 부분과 비교해보면 도움이 된다.

● 갑상선 질환
성인의 눈이 개구리 눈처럼 앞으로 튀어나올 경우 가장 흔한 원인으로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초기에는 눈의 충혈이 동반될 수 있다. 놀란 눈처럼 위 눈꺼풀이 치켜 올라가고 눈을 내리깔아도 내려오지 않고 마치 위에 걸려 있는 것 같다.

● 황달
빌리루빈이라고 하는 색소가 결막에 침착되어 색깔이 초록색을 띠는 노란색이 나타난다. 이럴 때는 간 기능의 이상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 혈관종
눈꺼풀과 흰자위에 딸기 같은 모양의 혈관종이 생긴다.

● 바이러스 질환
눈꺼풀 주위에 물집 같은 것이 생긴다.

● 각종 종양성 질환
눈이 돌출하거나 종양이 눈 주변에서 관찰 될 수 있다.
어린아이의 망막모세포종의 경우에는 아기 동자가 하얗게 보일 수 있다.
검은 동자가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월름씨 종양이라는 질병이 같이 나타날 수 있다.

문의 : 새빛안과 02-39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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