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에 대한 주민의 열망을 충족시켜온 주민건강대학이 홍은권역 3개동 주민센터 및 서울여자간호대학(학장 하혜정)과 협력해 지난 13일 「주민건강대학 2기」 과정과 「노인요양인력 양성 제1기」 과정을 개강했다.
1기 주민건강대학 수료자 중 93%가 심화과정을 요청해 개설된 노인요양인력 양성과정은 잠재된 유휴인력에 대한 평생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주민으로 하여금 봉사정신을 고취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생들의 대부분이 40대 초반에서 60대인 것을 고려해 주민건강대학에서는 자신과 가족, 나아가 이웃의 건강을 돌보기 위한 골다공증, 요실금, 수면장애, 스트레스 관리, 우울증 예방, 손·발 마사지, 치매예방 등의 건강관리 수업이 진행된다.
또 지역사회와의 연대강화를 통해 주민의 자원봉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노인요양인력 양성과정은 「노인」이라는 특정 연령대를 대상으로 요양보호의 이해, 노인보호관련법, 가사 및 일상생활지도, 노인성 질환에 대한 이해, 방문간호, 응급처치 및 재활 등을 보다 심층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수강생들은 강의 시간마다 혈압, 혈당 등의 건강검사를 실시,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관리방법을 익히게 된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은 현 서울여자간호대학 교수들로 주민 센터와 연계해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건강관리 방법을 수강생들에게 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주민건강대학은 권역 내 전문가 집단인 서울여자간호대학과 지역의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의 실질적 연계와 홍은2동 공부방의 후원을 통해 권역별 공동사업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자원 활용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함께 참여하게 된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을 활용, 노인요양인력양성과정을 통해 길러진 전문 인력을 지역 내 독거노인의 건강도우미로 활용하게 된다.
서울여자간호대학 지역간호사업소 김경희 소장은 『앞으로의 사회는 관·학 협력체뿐만 아니라 지역의 기관과도 함께 갈 수 있어야 힘이 생길 수 있다』며 『자신과 가족, 나아가 이웃의 건강을 지키고 증진시킬 수 있는 전문 인력이 양성돼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하는 지역의 노인이 사라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홍은종합사회복지관에서의 실습이 추가돼 복지관의 사업의 일환인 이동목욕사업에 함께 참여, 3시간의 실습을 채워야 수료가 가능하다.
강좌는 오는 12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주시간씩 운영되며 총8회 중 5회 이상 수강한 학생에게 대학장의 명의로 수료증이 수여된다.
정보
건강·노인요양인력 양성 전문과정 개강
이희애 기자
2007-11-23 10:57
관·학·지역복지기관 연계한 복지학습 서비스 체게 구축
홍은종합사회복지관 참여, 수요&공급 연계 쉬워져
홍은종합사회복지관 참여, 수요&공급 연계 쉬워져
김경희 서울여자대학 지역간호사업소장이 주민건강대학과 노인요양 인력양성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