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방의원 의정비 인상과 관련해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반대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서대문구 역시 의정참여단, 민노당서대문구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의정비 인상을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서대문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의정비를 기존보다 최저32%에서 최고 88% 인상한 가운데 영등포구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인상률을 보였으나, 높은 인상률이라는 비판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서대문의정참여단을 비롯한 서대문구 시민단체들은 지난 14일 서대문구의회 개회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서대문구의원 의정비 41%인상에 대해 전면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서대문구 의정비 41%인상은 민간 평균보수인상률 5%, 내년도 공무원 보수인상률 2.5%, 물가상승률 5%와 비교해 볼 때 터무니없는 인상안』이라고 비난했다.
또 이들은 『의정비 인상의 기준과 근거, 논의내용 일체를 공개해야 하며 공정한 여론조사와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과연 인상할 근거가 있는지를 주민들로부터 심판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대문구의회는 제144회 서대문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오는 28일 의회운영위원회의 「서대문구의회의원 의정활동비 관련 조례 개정안」심사를 거쳐 12월 11일 열리는 4차 본회의에서 의정비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서대문구 의정심의위원회가 책정한 의정비는 기존 3732만원에서 41%가 오른 5274만원이다.
정치
“의정비 인상, 주민들로부터 심판 받아라”
최연희 기자
2007-11-23 10:47
서대문의정참여단 등 의정비 인상 철회 촉구
주민의견 수렴해 의정비 책정할 것 요구
주민의견 수렴해 의정비 책정할 것 요구
서대문의정참여단, 서대문주민센터와 민노당 서대문구위원회가 함께 의정비 인상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구의회 앞에서 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