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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의정비 인상, 주민들로부터 심판 받아라”
최연희 기자
2007-11-23 10:47
서대문의정참여단 등 의정비 인상 철회 촉구
주민의견 수렴해 의정비 책정할 것 요구
서대문의정참여단, 서대문주민센터와 민노당 서대문구위원회가 함께 의정비 인상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구의회 앞에서 열였다.

최근 지방의원 의정비 인상과 관련해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반대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서대문구 역시 의정참여단, 민노당서대문구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의정비 인상을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서대문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의정비를 기존보다 최저32%에서 최고 88% 인상한 가운데 영등포구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인상률을 보였으나, 높은 인상률이라는 비판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서대문의정참여단을 비롯한 서대문구 시민단체들은 지난 14일 서대문구의회 개회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서대문구의원 의정비 41%인상에 대해 전면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서대문구 의정비 41%인상은 민간 평균보수인상률 5%, 내년도 공무원 보수인상률 2.5%, 물가상승률 5%와 비교해 볼 때 터무니없는 인상안』이라고 비난했다.

또 이들은 『의정비 인상의 기준과 근거, 논의내용 일체를 공개해야 하며 공정한 여론조사와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과연 인상할 근거가 있는지를 주민들로부터 심판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대문구의회는 제144회 서대문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오는 28일 의회운영위원회의 「서대문구의회의원 의정활동비 관련 조례 개정안」심사를 거쳐 12월 11일 열리는 4차 본회의에서 의정비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서대문구 의정심의위원회가 책정한 의정비는 기존 3732만원에서 41%가 오른 527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