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좌동 제1구역주택재건축구역(명지주택재건축)의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가 지난 13일 명지대 사회교육원 옆 10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토지등소유자 중 재건축 결의 동의자 375명 중 246명(서면결의 50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임원 선출을 비롯해 추진위 결산 및 조합운영비 예산(안), 사업시행계획(안), 협력업체 계약체결 추인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앞으로 조합을 이끌어갈 조합장으로는 현재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도현 씨가 선임됐으며, 총무이사에는 장석희 현 추진위 부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협력업체로는 추진위에서 선정한대로 주식회사 「피케이이십일」이 추인됐다.
이날 승인된 사업시행계획(안)에 따르면, 남가좌동 제1주택재건축구역은 남가좌동 36-10번지 일대 5만7684㎡를 면적에 건폐율 14.7%, 용적률 235.23%를 적용, 지하3층에서 지상22층의 건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총 84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신도현 추진위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명지주택재건축은 지난 2007년 5월 17일 서울시로부터 정비구역결정고시를 받음과 동시에 남가좌동 제1구역주택재건축으로 공식명칭을 변경,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며 『사업의 더 많은 발전을 위해 여러분들의 깊은 관심과 지속적인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Interview/남가좌동 제1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신 도 현 조합장 당선자
단독주택 재건축, 재개발 법적용받아 어려움 많아
용적률 235%, 최고 22층 얻어내 조합원 도움에 감사
2003년 단독주택 재건축을 관내 최초로 추진하기 위해 준비한지 4년만에 조합설립을 위한 선거를 마치고 조합장에 당선된 신도현 조합장 당선자는 조합설립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은 부적당한 법제도를 시정해 용적률 235.23%를 얻어내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앞으로의 사업일정은 어느 곳보다 빠르게 추진될 것이라고 밝히는 신도현 예비 조합장을 통해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본다.
<-신도현 조합장 당선자
□ 사업을 진행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
■ 무엇보다 건물의 노후도를 맞추는 것이 걸림돌이었다. 단독주택이다 보니 개인 재산에 대해 신축을 억제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아직까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단독주택 재개발에는 미치지 못하는 미비점이 많다. 재개발법과 같이 적용하다 보니 현실과 거리감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 조합원들 덕분에 지금의 결과를 얻었다고 본다.
□ 조합의 사업규모는?
■ 좀더 빨리 사업을 시행할 수 있었으나 그랬다면 종 상향이 어려워 최고층은 16층 밖에 지을 수 없었을 것이다. 시간은 걸렸으나 현재는 22층까지 건설이 가능해 졌다. 총 849세대를 짓게 되는데 34평이 350세대, 45평이 216세대나 되고, 52평도 79세대를 짓는다. 조합원분 449세대과 임대주택을 제하고도 300세대 이상 일반분양이 가능해 사업성도 뛰어나고 앞으로 경전철이 들어오게 돼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 앞으로의 사업진행계획은?
■ 우리 조합은 2006년 8월 명지주택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로 승인을 받은 후 지난 8월, 1년만에 지금의 이름으로 조합설립동의서를 83.51%의 동의율로 제출했다.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수는 없으나 조합설립인가를 최대한 빨리 받은 후 사업시행인가를 통해 내년 상·하반기 사이 관리처분인가를 얻은 후 내년말 안으로 이주를 시작해 2009년 착공, 2011년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조합과 집행부를 신뢰하고 지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어찌됐건 개인의 재산권이 향상되는 일이니 만큼 조합도 조합원을 위해 마지막까지 합법적으로 모든일을 처리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