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은3동사무소(동장 남규화)의 도움으로 한 기초생활수급가정이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는 얘기가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남편없이 세 자녀와 10평 남짓한 지하방에서 살던 김모(40·여)씨는 개인사정으로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에 놓였지만 자금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던 중 상담 나온 홍은3동사무소 직원인 정경미 씨의 추천으로 주택공사의 임대주택을 신청, 당첨됐다.
아무런 정보가 없어 막막했던 김씨에게 정경미 씨가 구세주가 돼 주었던 것.
뿐만아니라 이사 당일에는 남규화 동장을 비롯한 동직원, 주민자치위원이 직접 나서 이삿짐 옮기는 것을 도왔다. 추석 전에 방문한 남규화 동장이 『이삿짐은 걱정말라』며 했던 약속을 지킨 것.
주민자치위원이기도 한 양인식 신성정화 사장은 직원까지 동원했으며, 홍제1동 소재 파파이삿짐센터는 이삿짐을 옮길 때 필요한 바구니를 무료로 지원했다.
동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의 관심과 사랑으로 김씨는 지난 26일 연희2동에 무사히 새둥지를 틀었다.
김 씨는 『동사무소의 도움으로 어둡고 답답한 지하방에서 나와 넓고 밝은 집으로 이사하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는 것을 보며 아직도 세상에는 사랑이 가득하단 걸 느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아름다운이웃
“사랑 있는 세상은 아직 참 따뜻해요”
최연희 기자
2007-11-16 11:51
홍은3동, 모자가정 새 보금자리 마련 도움 줘
동직원, 주민자치위원 나서 주택알선에서 이사까지
동직원, 주민자치위원 나서 주택알선에서 이사까지
전광우 주민자치위원장(오른쪽)과 양인식 주민자치위원이 김씨의 이삿짐을 옮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