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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과 나눔, 활성화 위해 나눔장터 실시
이희애 기자
2007-10-23 20:09
불필요한 물건 교환·판매로 근검절약 정신 고취
장터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 예정
지난 16일 구청 광장에서 열린 나눔장터에서 한 주민이 가방을 고르고 있다.
서대문구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다순)는 지난 16일 구청광장에서 재활용품과 도서 등을 교환, 판매할 수 있는 가을맞이 나눔장터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장터에 나온 의류를 비롯한 재활용품들은 각동 부녀회원들이 그동안 모아 정성껏 손질한 물품으로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또 이번 장터에는 서대문구여성단체협의회가 알뜰장바구니 300개를 직접 제작해 무료로 제공 했고, 관내 중소기업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소 또한 마련됐다.

재활용과 나눔에 대한 생활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이번 나눔장터에서는 수요일 자율복장이 허용되는 구청 직원들을 위한 직원자율복장 나눔터와 2002년 이후 발간된 도서를 가져오면 1권당 3권의 도서로 교환할 수 있는 도서교환 나눔터, 애란원의 미혼모 가정 홍보로 사회 인식을 바꾸기 위한 행사도 진행됐다.

나눔장터 도서교환 코너에서 책을 교환한 김민아(연희초1) 양은 『엄마와 함께 다 읽은 책을 교환하러 나왔다』며 『책을 좋아하는데 오늘 2권의 책을 들고 나와 6권으로 바꿔가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하는 어린아이의 웃음에서 새것만을 고집하는 어린아이들과는 다른 근검절약 정신을 보여줬다.

서대문구 새마을부녀회는 이번 장터에서 모인 수익금을 주변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