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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행동, 가족이 포용하도록 노력해야”
이희애 기자
2007-10-23 20:07
보건소, 치매가족교실 열어 증상별 간호방법 특강
치매상담센터, 가족상담·환자용품 무료지원
서울시 광역치매센터 최징자 치매간호사 회장이 정산인의 뇌와 치매환자의 뇌 단면 사진을 보여주며 이해를 돕고 있다.
「정신이 없어진 것」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치매는 이전에 비해 기억력을 포함한 여러 인지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주는 상태를 가리킨다.
서대문보건소(소장 강귀빈)는 지난 17일 치매환자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가족교실」을 실시했다.

환자를 수발하고 있는 가족 간의 상호교류와 문제행동에 대한 증상별 간호방법을 주요 내용으로 유익하고 흥미롭게 구성한 치매가족교실에는 관내 치매환자와 가족, 봉사자 50여 명이 찾았다.
이날 특강에서 강의를 맡은 서울시광역치매센터 최징자 치매간호사회장은 『기억하고 실행, 확인하는 뇌 부분의 신경이 점차적으로 나빠짐에 따라 치매에 걸린다』며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반복되고 어린아이 같은 행동을 하기 때문에 치매가족은 치매환자의 행동을 이해하고 포용하도록 노력해야 된다』고 말했다.

또 『모든 것이 치매환자 위주로 돌아가는 가정의 경우 경제적인부분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가족해체의 위험이 높다』며 『가족해체의 주범이 될 수 있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항상 주변의 상황, 사람 등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기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 서대문보건소 치매상담센터에서는 치매에 대한 검사와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치매환자가족에게는 가족요령, 가족스트레스풀기 등 가족이완요법에 대한 상담과 치매팔찌, 치매환자용 기저귀 등의 용품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