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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총회 열어 조합장으로 임수일 추진위원장 선출
최연희 기자·옥현영 차장
2007-10-23 19:43
연희 제1주택 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안, 조합정관 승인, 1만9468㎡에 408세대 건립
연희제1주택 재건축정비구역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조합설립을 위한 총회를 열고 있다.

연희 제1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가 지난 13일 오후2시 서대문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서면결의 127명, 현장참석 49명 등 총 176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정관안 결의, 조합임원 선출, 사업시행계획안 및 조합예산안 승인 등 중요한 안건들이 다뤄져 원안대로 통과됐다.

특히 조합임원 선거에서는 단독 후보로 출마한 임수일 추진위원장이 찬성 170표, 반대 3표, 무효 3표를 얻어 96%의 지지율로 무난히 당선됐다.
대의원은 후보자가 정원보다 16명이 미달된 19명을 선임, 이날 구성된 대의원회에서 추가 선출할 계획이다.

이날 승인된 사업시행계획안에 따르면 연희 제1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연희동 711번지 일대 1만9468.9㎡ 면적에 용적율 233%, 건폐율 30%를 적용, 총 408세대를 건축할 계획이다. 59.99㎡가 142세대(임대 19), 84.98㎡가 230세대(25), 121.73㎡가 36세대가 들어선다.

임수일 추진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구역은 수십년의 세월동안 재산 값어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몇 차례의 쓰라린 실패의 고통을 경험했으나, 지난 2년 여동안 조합원들이 일심단결한 결과 지난 8월 30일 정비구역지정 확정고시를 받았다』며 『조합이 설립된 후에도 거쳐야 할 절차가 많지만 조합 집행부와 대의원, 주민이 하나가 된다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nrerview / 연희 제1주택재건축정비구역조합설립추진위원회 임수일 조합장당선자

용적률 233%, 구역지정고시 후 조합장에 당선
“개인 이익보다 전체사업 이익을 내다보는 현명함 필요”

추진위 설립 2년여만에 조합설립총회까지 마무리 지은 연희재건축 제1구역 임수일 조합장 당선자는 지금까지의 성공적인 사업진행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지원덕분이라고 감사함을 전한다.

사업계획 수립시 서울시로부터 용적률을 올려받기 위해 고생을 하기도 했지만 기본용적률 233%를 확보함으로써 어느정도 사업성도 확보했다고 설명하는 임조합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소감을 들어본다.

□ 사업을 진행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
■ 연희재건축 제1구역의 경우는 일반주택(35%)과 공동주택(65%)이 혼재해 있어 조합원 상호간 욕구를 충족시키기 어려웠다. 8월 30일경 시로부터 구역지정고시 후 불협화음이 생기기도 했으나 조합내 위원회를 열어 조합원들에게 적은 부담을 주고, 사업성도 높이도록 의견을 모아갈 계획이다.

□ 연희재건축 1구역의 사업규모는?
■ 시와 오랜 협의 끝에 용적률을 233%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 그 결과 조합원수 314명인 우리 구역은 최고 18층, 평균 16층 규모로 총 408세대를 지을 수 있게 됐다. 이중 임대주택 44가구를 제외하면 약 50가구 정도는 일반분양분이다. 또 용적률을 올리면서 46형 세대를 18세대에서 36세대로 2배더 확보해 사업성을 높였다. 넒은 평형을 조합원에 배정할지, 일반분양해 조합원 부담을 줄일 지는 앞으로 협의를 거쳐야 할 것이다.

□ 앞으로의 사업진행계획은?
■ 우리 조합은 2007년 4월 추진위 승인을 받은 후 6개월만에 조합설립총회를 완료했다. 현재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동의서는 60%정도 받은 상태로 연말까지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내년 2∼3월경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지역특성상 문화재지표조사는 제외돼 내년 3·4분기 이전에는 관리처분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 개인 이익보다는 조합원 모두에 이로운 방향으로 뜻을 모아주길 부탁드린다. 또 최대한 빠른 시간내 사업을 진행할 수 해야 부대비용을 줄일 수 있다. 우리지역은 벌써부터 시공사 수주전이 치열하다. 시공사들이 과열경쟁을 함으로써 조합원의 부담이 증가할 수도 있으니 이를 자제해 줄것을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