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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감성교육 일번지, 창서초 「풋솜씨전」으로의 초대
최연희 기자
2007-10-23 18:39
빈교실 전시공간으로 꾸며 학생 작품 690점 전시
학부모와 함께 평가 및 반성 시간
1년간의 교육내용 공개, 내년 교육계획에 반영
학부모들이 자녀가 학교 수업시간에 만든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창서초등학교(교장 윤경용)는 지난 18일부터 3일간 학생들의 작품전시회인 「풋솜씨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창서초등학교 고사리들의 솜씨인 총 690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수업시간에 만들거나 다시 보완한 작품, 새롭게 엄마 또는 친구와 만든 작품들이다. 초대관을 마련, 교사와 학부모의 작품도 전시했다. 미술전을 관람할 기회가 적은 아이들을 위해 전문가급의 작품 15점을 화랑처럼 꾸며 이색적인 느낌을 줬다.

풋솜씨전은 지성-알자, 감성-느끼자, 사회성-어울리자, 윤리-지키자 등 창서초등학교 윤경용 교장의 4가지 교육경영관 중 감성을 강조한 교육과정이다.
은 교장은 『학생들이 1년간 수업시간에 활동한 내용을 학부모에게 공개, 함께 평가하고 반성의 기회를 가져, 내년도 교육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라며 『빈교실을 전시공간으로 꾸몄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수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모든 전시장의 작품 이동과 진열은 학부모가 맡았다.
박양지(40·연희동) 씨는 『요즘 아이들 같은 경우, 공동체 의식이 부족한 경향이 있는데 많은 시간동안 엄마와 아이, 친구가 함께 작품을 만들면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수업시간에 했던 내용물을 활용해 돈도 안 들이면서 소외되는 아이들 없이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었던 점이 특히 좋았다』고 평했다.

한편, 첫날 열린 개관식에는 이성헌 한나라당 서대문 갑 당원협의회 위원장과 김정재 시의원, 유정오 구의원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