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향내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10월.
홍은3동에 위치한 백련사에서 가을정취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펼쳐졌다.
지역주민들에게 일상의 고단함을 잊고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로 제3회 산사음악회가 지난 18일 천년의 향기가 서려있는 백련사에서 열렸다.
이날 백련사 경내에는 천년의 아름다움이 숨 쉬는 산사에서 울려 퍼질 음악을 듣기위해 봉원사 환우 주지스님, 청봉사 청봉 주지스님, 안정사 지헌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큰스님과 현동훈 구청장, 송주범·김수철·김정재 시의원, 홍길식·서정수·유정오·김영일 구의원과 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산사음악회를 주최한 백련사 김수봉 주지스님은 산사음악회를 함께하기 위해 백련사를 찾은 모든 이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모든 이들의 가정 내 평화를 위한 영산재 중 일부를 시연, 개막을 알리는 범종소리와 함께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본 행사에서는 개그맨 권영찬씨와 정정아 씨의 사회로 장윤정, 박상철, 이자연, 추가열, 나미애 씨 등이 출연, 대중가요를 선사하는 라디오 공개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백련사 산사음악회를 찾은 현동훈 구청장은 『가을바람 부는 좋은 날씨 좋은 산사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즐거움이 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산사를 찾은 사람들에게 국수를 공양했다.
박경자(홍은동) 씨는 『가을바람 부는 밤, 산속 절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즐겁다』며 『산사를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 주민을 위한 문화행사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련산에 위치한 천년고찰 서방정토 백련사는 태고종 소속 사찰로 신라 경덕왕 6년 진표율사에 의해 창건된 우리나라 최초 최대의 정토도량이다.
백련사는 포교교육사업과 복지시설 설치운영 및 지원 사업, 불교의료기관 설치 및 건강관리사업을 비롯한 불교 본연의 의무를 실행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법인설립허가 받았다.
행사
산사에서 느끼는 여유로움과 음악의 향연
이희애 기자
2007-10-23 18:33
백련사 세번째 음악회, 가을정취 속 문화공연
유명가수 출연, 서대문·은평주민 산사 가득 메워
유명가수 출연, 서대문·은평주민 산사 가득 메워
천년고찰 서방정토 백련사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주민들이 음악회를 즐기고 있다.
음악회에 참석한 모든 이들의 가정 내 평화를 위한 영산재 중 일부를 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