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으로 미신청학교를 제외한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어린이 교통사고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CCTV(폐회로 텔레비전)가 설치된다.
구는 2010년까지 각 초등학교에 5대씩의 CCTV를 설치한다는 서울시 방침에 따라, 시비 2억 4000만원을 들여 우선 2대 내지 3대를 신청한 모든 초등학교에 설치키로 하고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가설치를 마칠 방침이다.
기존에 자체적으로 CCTV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북가좌·창서·홍제·이대부속·명지대 초등학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기존 CCTV설치학교도 대부분 시설관리나 보안 등을 목적으로 설치해 놓은 상태라 추가설치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서대문구청 교통환경지원팀 정유진 담당자는 『미설치학교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기존 설치학교에서 추가 설치를 원할 경우 타당성이 인정되면 내년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계·홍연초등학교는 CCTV를 설치하지 않는다.
교장과 학부모운영회의에서 사생활 침해문제나 관리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CCTV는 스쿨존과 학교건물 뒤나 체육관 뒤 등 우범지역에 설치된다. 모니터를 교무실과 당직실에 두어 낮과 밤 24시간동안 학교에서 모니터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대문구청 최선희 교육환경지원팀장은 『CCTV에 찍힌 화면은 테이프로 한달간 저장해 두기 때문에 유괴나 학교주변에서 뺑소니 교통사고가 일어났을 때 증거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스쿨존에서 규정 속도보다 빠르게 달리던 운전자들도 카메라를 의식해 천천히 운행하게 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학교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고사건의 신속한 대처를 위해 스쿨존 등 학교 밖에 설치하는 CCTV의 전용선을 경찰서 통합관제센터에 설치할 것을 서대문경찰서와 협의중에 있다.
자치
올해안 관내 초등학교에 CCTV 설치
최연희 기자
2007-10-11 17:19
스쿨존 교통사고 및 학교폭력, 유괴 예방 효과 기대
추계·홍연초는 사생활침해 및 관리어려움 예상 미신청
추계·홍연초는 사생활침해 및 관리어려움 예상 미신청
초등학교 앞 스쿨존과 주변 외진곳에 설치될 CCTV는 교통사고나 학교폭력으로부터 어린이들의 인전을 지켜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