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를 앞두고 원산지 확인이 어려운 농산품들을 높은 값에 구매해야 하는 주부들을 위해 구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구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친환경농산물로 구성된 산지특산품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직거래장터에 많은 주민이 찾아 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했고 상인은 친환경농산물 소개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열린 직거래장터는 우리구와 자매결연지인 충북 영동, 충남 아산, 전북 완주, 전남 목포에서 사과, 배, 포도, 꿀, 꽃게장, 한과, 멸치, 미역 등 안전한 우리 농수산물이 거래됐다.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기른 마와 우엉을 판매하기 위해 서대문구를 찾은 밀알농장 대표 한용현 씨는 『중간 공급자를 거치지 않아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마의 효능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고객이 원한다면 앞으로도 고객들이 청정지역의 마를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는 체계도 만들어 놨다』고 말했다.
직거래 장터에서 물건을 구매한 김점순(홍은동) 씨는 『명절에 때맞춰 산지 특산물과 친환경농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좋았다』며 『명절외에도 때때로 직거래장터가 꾸준히 열리면 주민들에게 참 좋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특히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관내 중소기업이 참여해 구민에게 기업을 알리는 등 지역주민과 관내 중소기업을 잇는 매개체가 됐다.
서대문소식
보름달처럼 알 찬 농수산물 직거래로 만나
이희애 기자
2007-10-01 11:27
신선한 친환경농산물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 마련
관내 중소기업 홍보와 주민 잇는 매개체
관내 중소기업 홍보와 주민 잇는 매개체
지난 19일과 20일 서대문구청광장에서 열린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