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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재정비촉진지구 공청회 11일 구청 대강당서
최연희 기자
2007-09-28 17:14
3구역 분할시행 두고 주민 찬반논의 뜨거울 듯
의견발표신청서 8일까지 구청에 제출해야
북아현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안) 중 구역별 위치도

북아현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가 오는 11일 오후 4시에 구청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는 10월까지 서울시에 북아현 재정비촉지계획에 대한 결정신청을 한다는 구의 방침에 따라 계획됐다.

구는 지난 22일 공청회 개최 공고를 통해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규정에 따라 북아현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대해 주민 및 이해관계인 등으로부터 의견을 사전에 청취하고자 공청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관심있는 주민과 이해관계자는 의견서를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알렸다.

계획안에 따르면 북아현재정비촉진지구는 당초면적에 7만8302㎡를 추가로 편입해 89만9302㎡ 규모를 재정비, 1만 1508가구가 들어선다. 지구단위계획구역과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 등을 존치관리하고 나머지에 해당하는 62만8386㎡를 3개의 촉진구역으로 지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1·2·3구역 각각의 사업면적은 24만3391㎡, 12만2292㎡, 26만2703㎡이며,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재정비된다. 전체 평균층수는 17.3층으로 1구역은 4층에서 20층, 2구역은 7층에서 35층, 3구역은 7층에서 30층 등의 중·저층 건물이 혼합 배치된다. 이들 구역의 상한 용적률은 각각 235%, 240%. 232%이다.

각 동에는 복지·체육·문화·행정기능이 복합된 커뮤니티 센터를 설치하고 학교 및 커뮤니티센터를 연계하는 순환형 생활중심가로가 조성된다. 생활중심가로변은 공공시설 이용이나 학교통학을 고려해 자전거 도로망이 구축된다. 경의선철도로 인해 생활권이 남북으로 단절되는 문제는 안산 능선에서 분지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형성해 해결했다.

북아현재정비촉진지구는 도시재정비 촉진법에 따라 기본계획안에 구역지정 계획까지 포함, 계획결정과 함께 구역지정이 동시에 이뤄진다. 때문에 2차 뉴타운처럼 사업시행을 위한 구역지정을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이번 공청회에서는 세 개 구역 중 26만2703㎡로 사업면적이 가장 큰 3구역의 경우, 1000명이 넘는 민원인이 연명으로 분리를 요구한 만큼 찬반의견이 다양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사업면적이 24만3391㎡인 1구역은 각각의 구역이 구역지정요건이 충족돼 3개 구역으로 세분 됐으나 3구역은 1구역보다 면적이 큼에도 분리요구가 있는 추가편입 예정지역과 충정로동 일대를 분리할 경우 구역지정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하나의 구역으로 사업이 예정돼 있는 상황이다.

구는 주민공청회 이후 10월경 서울시에 정식으로 촉진계획 결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협의 후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최종계획이 결정된다. 구역별 사업시행시기는 내년 초로 예상하고 있다.
공청회에서 의견개진을 하려면 8일까지 5명이상 동의를 얻어 신청서를 구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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