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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칼럼
건강칼럼 (27)/가을철 눈관리법
신촌새빛안과 김영진 원장
2007-09-12 19:31
떨어지는 밤송이 바라보며 밤 따는것 위험
눈 속에 이물질 들어갈 경우 즉시 안과 찾아야
김영진 원장

여름철 눈병은 대개가 일시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1주일 정도의 치료를 받으면 회복이 된다.
하지만 부주의에 의해 일어나는 갑작스런 외상은 자칫 실명의 우려까지 있어 여간 조심스러운 것이 아니다.

특히 가을철에는 추석 등 연휴가 있어 아이들과 야외에 많이 다니게 된다.
밤을 따러 산에 아이들과 같을 갔을 경우 아이들에게 어떤 눈에 대한 위험이 있는지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가을철 올바른 건강법에 대해 알아보자.

야외활동 중 산에 가족끼리 밤을 따러 가는 경우가 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물체를 바라보는 것이 정말 위험한 일인데, 그 중에서 밤처럼 가시가 눈을 찌를 경우에는 후유증이 크다. 밤가시가 눈에 들어가면 각막염, 백내장, 녹내장, 안구내염 등의 눈병을 일으켜서 시력이 감퇴되거나 실명이 될 수도 있다.

밤을 딸 때에 밤송이를 쳐다보면 떨어지는 밤송이에 눈을 다치기 쉬우므로 얼굴을 위로 향하고 밤을 따는 일은 대단히 위험하다.
다른 사람이 밤을 딸 때에도 떨어지는 밤을 쳐다보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차양이 달린 모자를 쓰거나 안경을 쓰는 것이 안전하다.

눈 외상을 입은 직후 정확한 응급처치 여하에 따라 실명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
화학물질이 눈 속에 들어갔을 때는 깨끗한 물로 약 15분간 계속 씻어낸다.
눈꺼풀이 찢어진 경우에는 깨끗한 붕대나 손수건으로 눈을 가볍게 가리고 즉시 안과로 갈 것을 권한다.

눈을 물로 씻거나 눈 속에 있는 것을 빼내려고 하면 상처가 더 깊어 질 수 있으며, 비비는 것은 금물이다.
눈 속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는 눈을 감은 채로 수분 동안 기다리면서 눈물에 의해서 저절로 나올 때까지 기다리도록 한다.

또 윗 눈꺼풀을 손가락으로 잡아서 아랫 눈꺼풀 위로 덮어내리면 아랫 눈꺼풀의 눈썹에 의해서 윗 눈꺼풀 속에 붙어 있던 이물이 빠지는 경우도 있다.
이물질을 제거한 후에도 이물이 들어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이물에 의해서 눈에 상처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둔한 물체나 주먹으로 눈 부위를 맞았을 때, 물체가 침침하게 보이면 눈 속에 이상이 생긴 경우이니 지체 없이 안과전문의의 지시를 받아야 한다.

다친 직후 시력에 이상이 없을 경우라도 시간이 경과하면서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하다.
다가오는 가을, 아이들에게는 조그마한 부주의가 치명상을 입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일이 없도록 미리미리 아이들에게 교육을 하고 주의를 주도록 한다.

문의 : 새빛안과 02-393-4200
신촌역 3번출구 맥도날드빌딩 9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