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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력 두마리 토끼 잡아
고은희 기자
2006-04-22 17:42
여성복지센터 34기 개강식
가계에 보탬되는 강좌 많아 호응
여성복지센터 강좌개강식에 참석한 34기 수강생들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성들의 일자리 확대가 필수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여성들의 취업 등 경제활동을 돕는 여성복지센터 강좌 개강식이 지난 7일 개최됐다. 여성복지센터 34기 개강식에는 총 211명의 여성들이 강좌를 듣기 위해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소강당을 찾았다.

이 날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34기 수강생들은 퀼트와 홈패션, 피부관리사 양성, 미용, 꽃집운영, 요리사자격증, 의상제작반 등 총13개 강좌를 배우게 된다. 오는 9월까지 4개월간 진행될 이번 강좌는 전문강사진들이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에는 지난 33기 218명의 수료식도 함께 이뤄졌다. 정호섭 생활복지국장은 『주5일제 실시 등으로 여가시간을 선용하는 데 있어 여성센터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여성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봉사활동의 기회를 높이는 등 사회참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식 조리사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수강신청했다는 김영옥(홍제 3동ㆍ34기) 씨는 『자격증을 따기 위해 친구와 함께 신청했다』며 『꼭 자격증을 딸 수 있게 열심히 수업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서대문구 여성복지센터는 지난 93년 문을 연 이래 관내 여성들이 취업이나 부업, 소규모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기능ㆍ직업교육과 생활문화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구청 가정복지과 김선옥 여성복지팀장은 『여성센터의 강좌는 자격증을 따서 실질적으로 가계에 보탬이 되는 강좌들이 많다』고 소개하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