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한 학원이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2년째 무상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대문 상생학원(이사장 박우정)은 초등학생 2명, 중학생 13명, 고등학생 2명 등 지난해 12명에 이어 올해는 5명의 저소득층 학생을 서대문구청으로부터 추천받아 장학생으로 키우고 있다.
이 학생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본인이 원하면 계속해서 무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김량훈 상생학원 중등부 원장은 『관내에서 규모가 큰 학원인 만큼 지역교육에 공헌하고자 하는 뜻을 가지고 있던 가운데 구청에서 때마침 저소득층 자녀 무상교육 사업을 제안해 지원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교육의 비중이 점점 커지는 현실 속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배려한 것이다. 이 속에는 「아이들은 도랑속의 물이다」 즉, 파 준대로 흐른다는 박우정 이사장의 뜻이 담겨 있다.
김 원장은 『돈을 최우선의 목적으로 하기보다 좋은 아이들을 배출하는 것에 목표로, 공교육과 발을 맞춰나가는 사설학원 선두에 설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상
생학원은 함께 공존하며 살아간다는 「상생」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학부모와 학생, 학교, 학원이 상생한다는 설립이념을 묵묵히 실천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상생학원은 대입 재수 종합반 전문학원으로, 2002년 정진학원 서대문 본원으로 서대문구에 자리를 잡고 이후 2005년 스카이에듀 등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상생학원이라는 현 명칭으로 새롭게 단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