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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관도 ‘윈-윈 시대’
최연희 기자
2007-09-05 13:19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 이대복지관, 자원기증협약 체결
프로그램, 장소, 홍보 등 네트워크로 상부상조
구도시관리공단과 이대종합사회복지관의 자원기증협약 체결로 탄생된 노인활력충전프로젝트 중 만남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수업에서 어르신들이 친밀감 형성을 위한 연극놀이로 손에 낀 과자를 서로에게 먹여주고 있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과 이대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3일 자원기증협약을 체결, 상생협력을 꾀하고 있다.
자원기증협약은 지역내 문화, 복지, 교육, 주민자치 등의 영역에서 정보공유나 자원나눔을 통해 상호간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으로, 일종의 「윈윈(win-win) 시스템」인 셈이다.

협약에 따라 문화회관 리모델링 공사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장소가 부족한 서대문문화의집은 이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공간을 확보하고, 대신 이대복지관은 문화의집으로부터 프로그램 및 운영 재원을 100% 지원받는다.

첫 결실로 서대문문화의집은 이대복지관에서 노인 활력충전 프로젝트 「실버, 그 새로운 삶의 시작」을 지난 24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20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평소 문화적 접근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연극놀이, 교육연극, 집단 예술작업 등의 연극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문화감수성을 높여준다.

서대문문화회관 김영욱 관장은 『이대복지관과의 자원기증협약은 상호기관의 필요에 의해 맺어진 것으로 장소, 프로그램, 홍보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지역내 기관 간의 네트워크는 시대적 흐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