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청소년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움직이는 흉기로 상상된다. 그것은 수없이 바뀌고 있는 교육제도와 입시제도와 기성세대, 청소년 세대 간의 가치관의 차이로 청소년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
지난 2000년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재단은 서울지역 최초 도시형대안학교인 「도시속작은학교」 개교를 시작으로 보호관찰청소년과의 결연프로그램, 학습부진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전문상담기관인 「푸른교실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소년인턴십센터, 학교사회사업, 방과아카데미, 인터넷피해중독센터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존 학교와는 다른 학습체제로 삶의 대안을 찾고 체험하며 자신의 미래를 그리는 대안교육사업인 「도시속작은학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용산 도시속작은학교가 서대문 도시속작은학교와 합쳐져 하나의 대안학교로 운영되고 있고, 광진 도시속작은학교는 초등학교 방과 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주력하고 있는 「청소년인턴십센터」는 대안학교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있는 직업체험프로그램이다. 지난 2005년 1회 청소년인턴십센터 개최로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지만 2006년 예산을 얻지 못해 개최하지 못하고 지난 7월 삼성 고른기회 장학재단의 예산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
현재 45명 1기가 자신이 관심가진 분야의 현장 멘토에게 도움을 받으며 실질적인 지식을 쌓고 능력을 배양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인턴십을 통해 전문적인 기능만을 배우는 것이 아닌 직업을 매개로 멘토와 소통하며 자신의 가능성과 능력을 발견하고 사회성을 기르는 기회로 청소년들에게 자리잡혀가고 있다.
올해 사업성과로 매년 꾸준히 예산을 받아 정착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 현재, 늘어나는 신청자에 비해 한정된 예산과 현장 멘토 고갈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강혜자 홍보팀장은 『사업이 안정되고 지원이 확대되어 많은 청소년들이 인턴십센터 이용으로 자신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외에도 「배움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타이틀 아래 사단법인 「청소년 1%희망클럽」 장학재단이 한국청소년재단과 유기적인 관계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가진 학생들을 위해 수익금의 100%를 장학금으로 후원하고 있다.
(문의 796-7855)
Interview/ 강혜자 홍보팀장
뒤에서 든든히 받칠 수 있는 재단성장 소망
1% 희망클럽과 유기적 관계로 재정적 후원
청소년들의 입장에서 그들을 바라보고 먼저 생각하는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재단. 도시속작은학교와 서대문청소년수련관의 사무국으로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는 한국청소년재단의 강혜자 홍보팀장을 만나 현재 진행하는 사업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 청소년들에게 여러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는 한국청소년 재단의 강혜자 홍보팀장.
■ 한국청소년재단을 소개한다면?
□ 지난 1995년 한국청년의전화로 설립, 2000년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재단으로 재 설립됐다. 이곳은 청소년들이 따뜻하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신들의 꿈을 찾고 한발 다가갈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 어떤 활동을 하나?
□ 청소년위원회와의 협력사업인 청소년인턴십센터와 용산, 광진, 서대문에 있는 대안교육사업인 도시속작은학교, 서울시에서 위탁받아 서대문청소년수련관을 총괄하고 있다. 청소년재단에서 하는 사업은 아니지만 지난 2004년에는 사단법인 「1%희망클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청소년들에 후원금 전액을 전달, 많은 청소년들이 장학금을 받고 있다.
■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 현재 「청소년인턴십센터」에 매진하고 있다. 삼성 고른기획 장학재단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는 인턴십센터는 자신이 관심과 흥미를 가진 관련 직업현장에서 전문가, 멘토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가능성, 능력을 발견하는 역할을 한다. 8월 1기가 마무리는 되는대로 2기와 3기가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내년 1월엔 closing party라는 졸업식을 계획하고 있다.
■ 앞으로의 계획?
□ 현재 주력하고 있는 「청소년인턴십센터」를 매년 꾸준히 진행되는 사업으로 확장시켜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직업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또, 현재 침체되어 있는 「청소년 1%희망클럽」이 활성화되어 어려운 아이들이 공부에 욕심을 낼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마음껏 할 수 있는 때가 오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