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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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8.31 새 책
자료제공 : 북미르(www.bookmir.com)
2007-08-23 16:49
눈 물 1/열 살전에 사람됨을 가르쳐라/고등학교 우등생이 되려면 중3 공부를 가르쳐라

눈 물 1

「눈물」은 중국 4대 민간설화(‘견우직녀’ ‘백사전’ ‘맹강녀’ ‘양산박과 축영대’) 중 하나인 맹강녀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다.

설화에 따르면 진시황의 장성 공사에 징발된 남편을 찾아 나선 맹강녀가 남편이 이미 죽었다는 말을 듣고 성 밑에 쓰러져 울기 시작하자 열흘 만에 성이 와르르 무너지고 남편의 유골이 나타났다고 한다.

쑤퉁은 ‘강 씨네 큰딸’이라는 뜻의 맹강녀에게 ‘비취빛 여자’라는 뜻의 ‘비누(碧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뜨거운 숨을 토해내는 생생한 캐릭터로 부활시킨다.

특히 사부곡(思夫曲)의 플롯 속에서 그는 그동안 설화에서 간과되어왔던 눈물의 이미지에 주목하며 그것을 비관과 낙관을 모두 갖춘 새로운 힘으로 창조해낸다.

재산도 권력도 가지지 못한 민초들이 유일하게 가질 수 있었던 눈물의 힘을 긍정함으로써 현대인에게 진실하고 순수한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 쑤퉁 저|김은신 역 | 문학동네 펴냄|287쪽 | 9,500원 |  8월 25일 출간

열 살전에 사람됨을 가르쳐라

「부모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쓴소리」(2006)를 출간, 파행적인 교육 현실 속에서 이리저리 흔들리는 부모들에게 이 시대의 바른 부모상을 제시하여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서울대 문용린 교수가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 행복과 성공을 거머쥔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우리 아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두고 다시 한번 일침을 가하고 있다. 그의 주장은 단 하나.

“당신의 자녀가 진정 성공하기를 바란다면 도덕성부터 키워라.”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말 안 듣는 아이, 세상의 중심이 자기 자신인 아이들의 모습은 오늘 하루를 살고 있는 당신 자녀의 모습이다. 문 교수는 단언한다.

부모인 당신이 어떤 이유에서라도 그 모습을 지켜보고만 있다면, 당신은 아이의 10년 뒤를 심각하게 걱정해야 한다고. 그 아이에게 더 이상 기대할 미래는 없다고.

□ 문용린 저 | 갤리온 펴냄 | 9,800원 |8월 14일 출간

고등학교 우등생이 되려면 중3 공부를 가르쳐라

주위를 둘러보면 중학교 때 공부 좀 했다는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맥을 못 추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벼락치기를 통해 시험 범위만 암기하면 우등생이 됐던 중학교와는 달리 고등학교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 사고력과 응용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중고등학교 공부 사이에는 분명 굉장히 큰 차이가 존재한다. 하지만 그 차이를 조목조목 짚어주고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경우는 찾아볼 수 없다.

학교나 학원에서도, 서점에 깔려 있는 수많은 공부법 책에서도 고등학교 공부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 또한 이보다 더 큰 문제는 학생과 학부모 상당수가 그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무작정 열심히 공부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이는 현상을 객관적, 전문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 이병훈 저|김영사 펴냄|11,000원 |9월 9일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