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봉사
연극 치료 통해 장애아동 사회성 향상
이희애 기자
2007-08-23 16:26
문화의집, 특수아동 대상 통합연극체험놀이
송죽원 대강당에서 통합연극체험놀이중 하나인 「종이접기 연극」에 참여중인 선생님과 아이들.
연극 체험과 관람을 통해 대인관계와 사회성을 높이는 움직이는 문화의집 「통합연극 체험놀이」가 지난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지능발달 장애아동을 찾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서대문문화의집 문화멘토-멘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통합연극체험놀이는 고은초등학교 특수반 장애아동 8명을 대상으로 풍선아트, 종이접기 등을 연극과 접목시켜 표현력과 사회성, 부모와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각기 다른 장애를 갖고 있고 장애정도가 달라 환경적응에 문제를 겪었던 초반부가 지나고 7주째를 접어든 현재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자신을 표현하고 사회성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는 연극치료는 집에서 혼자생활하다 「학교」라는 사회를 만나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많은 규칙과 틀에 적응하지 못하는 장애아동들에게 체험놀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학습하게 된다. 유승희 강사는 『사회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한가지만으로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의 특성상 종이접기, 풍선아트 등과 연극을 접목시켜 흥미를 유발하며 자신감과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유 강사는 또 『장애정도가 달라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힘들었다』고 말하며 『6주 동안 진행하며 아이들의 변화된 모습이 보이는 요즘이 행복하다』고 전했다. 통합연극체험놀이는 정부단체와 공공문화예술 기관의 후원을 받아 이뤄지며 오는 9월 22일까지 주 1회씩, 12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