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사
봉원사는 지금 연꽃 축제 중
이희애 기자
2007-08-21 19:13
고즈넉한 네 향기에 불경소리 묻어나니…
연꽃산책로와 연꽃사진전 등 볼거리 풍성
제 5회 서울 연꽃축제 13일 개막, 27일까지 열려
봉원사 경내에 핀 연꽃 사진
삼전불전에서 열린 도예가 김동학씨의 도자기 전시회가 더욱 볼거리를 더한다.

서울시민들의 휴식공간과 정서함양을 위한 서울 연꽃축제가 지난 13일 봉원사에서 그 화려함을 뽐냈다.
불교를 대표하는 꽃인 연꽃으로 가득 찬 봉원사는 많은 불교계 내빈과 불자가 참가해 제5회 서울연꽃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봉원사합창단의 합창으로 시작한 연꽃축제 개막식은 연꽃축제 기념법회, 영산재 시연과 불자가수의 공연으로 이뤄졌다.
연씨에 들어있는 배아로 담은 연씨 배아차 시음회와 삼천불전에서 열린 도예가 김동학씨의 도자기 전시와 선암스님의 연꽃사진전이 볼거리를 더했다.

연꽃축제 집행위원장 선암스님(봉원사 부주지)은 『더러운 진흙에서도 피어나는 연꽃은 마음이 아름다운 꽃』이라며 『회를 거듭하면서 지역사회의 문화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연꽃축제를 보기 위해 봉원사를 찾은 유갑임(54·목동) 씨는 『서울에서는 연꽃을 볼 수 있는 곳이 없는데 이렇게 축제를 한다기에 찾아왔다』며 『화려한 연꽃과 더불어 영산재를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봉원사는 지난 2003년 서울시민을 위해 불교의 꽃인 연꽃으로 축제를 시작, 이번 5회 서울 연꽃축제는 오는 27일까지 봉원사 경내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문의 봉원사 392-3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