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상가 맞은편 세검정길 보도 곳곳이 노후돼 패여있지만 교체가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한편 고인 빗물이 경관을 저해하고 있다.
특히 요즘같이 매일 비가 내리는 날에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망가진 보도블록에 의해 넘어져 다리를 다치기 일쑤다.
길가에 있는 의료기기 가게는 보도블록으로 인해 넘어져 다친 이들이 종종 찾아 의료기기를 사가기도 한다.
가게 주인은 『지나가는 행인들이 움푹 패인 곳에서 자주 넘어지곤 하는데 버스 정류장이 있어 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구두를 신은 아가씨나 어린 학생들이 가장 위험하다』고 말하며 『그랜드 힐튼 호텔이 근처에 있어 많은 외국인들이 이 길을 지나치고 있는데 보도블록이 너무 허술해 주민으로서 민망할 때도 있다』고 얘기 했다.
지난해 홍제초등학교 주변 도로를 스쿨존으로 보수하며 유독 큰 길옆 문제의 보도블록만이 옛날 그대로 남아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목을 붙잡고 식당에서 방치해 놓은 쓰레기와 고여 있는 물로 인해 악취는 물론 지나는 이들의 이맛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이 길을 자주 지나는 정월숙(홍제3동) 씨는 『홍제역을 가려면 이쪽을 지나야 하는데 비가 오면 이 길을 이용하기 불편하다』며 『유난히 이 길에 웅덩이가 많다』며 보도블록 교체의 시급함을 토로했다.
이에 구청 관계자는 『그 길이 유일하게 정비되지 않아 시급함을 알고 있다』며 『이번에 받은 추경예산으로 9월부터 보도블록 교체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치
들쭉날쭉 보도블록 주민피해 우려
기사제보 : 정옥조 명예기자 취재 이희애 기자
2007-08-13 12:19
장마철 고인 물로 주변경관 저해, 위생문제 우려도
구, 오는 9월 보도블록 보수공사 계획
구, 오는 9월 보도블록 보수공사 계획
전날 내린 비로 곳곳에 물이 고여있는 유진상가 맞은편 보도블럭.
보행자들이 웅덩이를 피해 조심스러운 걸음을 옮기고 있다.
자전거 이용주민들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