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동 통·폐합 방침에 따라 구는 6개동 폐지를 검토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관내 통폐합 대상동은 14개동으로, 천연·충정로·북아현3동, 연희1·2·3동은 각각 2개동으로, 대신·창천동, 북아현1·2동, 홍제1·2동, 홍은1·2동은 각각 1개동으로 행정동이 조정된다.
통폐합 추진시 선거구, 인구수, 뉴타운재개발 등 향후 지역개발여건 등이 고려된다.
이에 따라 내년 5월이면 현재 21개동인 관내 동이 15개로 줄어들고 동별 평균 인구는 1만6667명에서 2만3334명으로 늘어난다.
현재 관내 동사무소 현황을 살펴보면, 행정동과 법정동은 각각 21개동과 20개동이며, 인구 2만명 이하 동사무소가 17개소, 2만~3만명 동사무소가 2개소, 3만명 이상 동사무소는 2개소다. 이중 인구가 2만명 미만인 17개동이 통폐합 대상으로 우선 검토됐다.
동 통폐합에 따른 잉여인력 80명 중 30명은 통합동에 배치해 부족한 복지인력을 확충하고, 50명은 여권, 홍보, 교육 등 내년 구에 신설되는 부서로 배치된다.
폐지되는 동의 청사는 수요, 건물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육시설 및 어린이도서관, 주민자치센터로 활용된다.
이경헌 주민자치과장은 『동간 인구편차가 최대 4.5배에 이르는 반면 공무원수는 비슷한 수준이어서 동별 행정서비스에서 불평등의 문제가 있었지만 이번 조정으로 주민에게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잉여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소규모 동 통폐합은 행정효율성을 높이고, 노인인구 및 저소득가정 등 사회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긍정적인 면이 있는 반면 각 동의 직능단체,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유지들의 조직 조정이 불가피해 이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설명회,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 불이익과 반발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는 현재 동사무소 통폐합 용역을 시행 중에 있으며 10월 용역결과가 나오면 동별 순회 주민설명회를 거쳐 조례 개정 및 행정구역을 조정, 내년 5월경 통합동사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자치
주민 2만 명 미만 6개동 폐지 검토
최연희 기자
2007-07-25 16:59
잉여인력, 복지인력 확충 및 구청 신설부서 재배치
주민자치센터, 보육시설 등으로 폐지 동사무소 활용
주민자치센터, 보육시설 등으로 폐지 동사무소 활용
색칠 한 동은 통폐합 예정동이다. 동 통폐합이 시행될 경우 6개 동사무소가 폐지되고 주민자치센터, 보육시설 등으로 활용된다.
통폐합 예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