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의 한걸음이 주민들의 편리,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인다」는 정치철학을 갖고 있는 송주범 시의원. 그래서 그는 오늘도 더욱 바쁜 발걸음을 내딛는다.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획에 서부경전철을 포함시키는 것을 비롯해, 어려운 재개발·재건축사업 추진을 뒷받침하고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홍제천자연하천조성사업에도 큰 관심을 내보여 홍제천지속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작은 민원에 귀기울이는 것부터 큼지막한 사업들을 거침없이 추진해나가는 송의원의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루에 전화 100통을 넘게 받을 정도로 바빴던 그의 지난 의정활동을 들여다보기로 한다.
<편집자주>
□ 지난 1년간 의정활동의 결과물은?
■ 서대문구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크게 세 가지로 보고 홍제천, 경전철, 홍제고가 일대 도로교통 및 개발문제 해결에 주력했다. 그 결과 올해 말이면 홍제천에 물이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서부경전철이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 우선노선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또, 출퇴근 시간이면 주차장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교통정체가 심한 홍제고가 일대 도로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홍제고가를 철거하고 버스중앙차로제를 시행할 계획에 있다
재개발·재건축사업도 빠르게 추진되도록 열심히 뛴 결과 우리구가 타구에 비해 속도면에서 몇 배나 앞서고 있다.
이밖에도 초·중·고등학교 예산 지원, 서대문문화회관 지하주창장 건립비 예산 확보, 11·13번마을버스의 노선연장 등 주민들의 숙원사업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서부경전철 건설에 많은 힘을 쏟은 것으로 안다. 서부경전철이 서울도시철도 10개년 기본계획에 포함되기까지의 과정과 향후 전망은?
■ 당초 도시균형발전과 교통소외지역을 기준으로 28개 노선이 검토됐다. 10개 후보노선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뛰었고, 이후에는 더 욕심을 내 우선순위에 오르도록 힘썼다.
서울시가 발표한 5개 우선순위 노선에 오르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여러 자료 분석과 조사를 통해 서부경전철의 강점을 주무부처 관계자들에게 부각시켰다.
특히 앞으로 사업이 완료될 가재울뉴타운, 은평뉴타운 등을 감안한 도시공간구조의 부응과 눈에 안 보이는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지역분란이 없음을 강조했다. 앞으로 민자유치가 해결되고 지역분란만 없다면 2012년 안에 서부경전철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이라 본다.
□ 홍제천지속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는데, 소감과 계획을 밝힌다면?
■ 홍제천지속발전위원회는 홍제천 복원사업이 좀 더 빨리, 발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 위해 생겨났다.
의회와 집행부 사이 불신을 없애고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역할을 할 것이다. 홍제천에 물이 흐르게 한 후에도 친환경생태 조성, 조경시설 및 산책로 설치 등 주민들에게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를 찾아주기 위해 위원회는 지속적으로 활동해 나갈 계획이다.
□ 시의회는 시민의 대표 기관이다. 민의에 귀기울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 시의원은 사실상 구민들과 만날 기회가 적다. 지역의 각종 행사나 통장 및 유관단체 등 회의에 참석하지만 한계가 있다.
그래서 지역유지들뿐만이 아닌 좀더 다양한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게 됐고, 그 방법으로 학교에 찾아가 학부모를 만나거나 지역 사안을 놓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바빠서 지역행사에 모습을 비출 수 없는 주민이라면 불편한 점, 원하는 것들을 전화를 통해서라도 알려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치하는 사람은 절대 민원을 싫어하지 않는다. 꼭 답을 줄 것이다.
□ 남은 임기동안 의정활동에 임하는 각오 한 마디?
■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을 연장선상에 두고 해결할 것이다. 특히 주민 숙원사업인 경전철 유치, 홍제천 발전, 홍제고가 일대 도로교통문제는 꼭 해결하고 싶다. 재개발·재건축사업이나 경전철은 주민들의 의견만 뭉쳐지면 의원들이 뛰기가 수월해진다. 주민들이 힘을 합쳐준다면 꼭 해내겠다.
□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 이왕이면 『뽑아놨더니 일 잘하네』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 실제로 그런 얘기를 들었을 때 가장 보람을 느끼기도 한다. 주민들께서 믿어주시고 잘 해낼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어 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