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인터뷰
유 정 오2007 추경예결특별위원장
최연희 기자
2007-07-25 16:53
“평소 공부해 온 실력으로 효율 심사” 각오 노인복지 분야 예산편성 적정성 살필 것
2007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은 유정오 의원

2007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제141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회기 중 진행됐다. 2007년 추경예산은 행정관리위원회, 복지건설위원회 등 각 상임위의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 24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20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앞두고 지난 18일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된 유정오 의원을 만나 심의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 2007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어떻게 편성됐는지, 대략적인 설명 부탁드린다.

■ 추가경정예산 총 규모는 231억 6000만원이다. 2006회계년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초과분을 비롯해 전년도 국·시비보조금사용잔액 등을 재원으로 세출예산이 편성됐다. 세출예산 주요 편성내역을 살펴보면, 도로정비, 보안등 보수를 비롯, 도로교통 분야에 37억원, 동청사 건립, 방범용 CCTV 설치, 관내학교 지원 등 일반행정분야에 17억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증가 및 최저생계비 기준상승에 따른 급여부족분과 노인교통수당, 노인일자리사업비, 경로연금부족분 등에 50억원 등이 편성됐다.

□ 중점적으로 심사할 사항은 무엇인가?

■ 우리구는 타구에 비해 노인인구가 많은 편이다. 지역이 현대화돼 있지 않고 옛날 가옥들이 많다 보니 젊은 층은 빠져나가고 연세 드신 분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따라서, 노인일자리 등 노인복지 분야에 예산이 적정하게 편성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피겠다. 또, 추경예산에 많은 반환금 등이 편성된 부분에 대해 본예산에서 과잉 책정된 부분은 없는지 따져보겠다.

□ 추경예산심의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

■ 위원장이란 직책이 미리 예정돼 있지 않아 특별히 많은 준비를 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예산심의를 앞두고 추경예산에 대한 분석을 꾸준히 해왔다. 또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기법이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 참석, 행정박사로부터 효율적인 심사방법은 어떤 것인지를 전해들을 수 있었다.

□ 마지막으로 심의에 임하는 각오는?

■ 의회에 들어온 지 1년 만에 큰 중책을 맡아 솔직히 마음이 무겁다. 하지만 주민을 위한 큰 일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