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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청, 수요일은 노타이-day
최연희 기자
2007-07-25 16:42
자유로운 옷차림 따라 창의적 발상 쑥쑥
업무효율성은 물론 건강, 에너지 절약 효과
수요일인 지난 18일 구청 총무과 직원들이 간편한 옷차림으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매주 수요일, 공무원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졌다.
구는 전직원에게 매주 수요일마다 티셔츠, 면바지 등의 간소한 옷차림을 하고 도보나 자전거로 출·퇴근하도록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자유로운 복장으로 업무 효율성과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유도함은 물론, 직원들의 건강한 직장생활을 돕는다는 취지다.
간소화된 옷차림은 넥타이를 매지 않음으로써 체감온도를 감소시켜 에너지를 절약하는 효과도 있다.

복장은 공직예절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정장, 니트, 티셔츠 등 자신의 업무에 맞는 옷차림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단, 의전행사가 있을 경우는 예외다.
총무과 능력개발팀 직원 이미정(37) 씨는 『복장이 편하니까 틀에 얽매인다는 느낌 없이 편안하게 일할 수 있어 일의 성과가 더 커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총무과 김희호(40·인사팀) 씨 역시 『노타이로 출근하니 짜증내기 쉬운 여름철 시원하고 기분좋게 일할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심성구 총무과장은 『경직된 복장보다 청바지 같은 편안한 차림이 신선한 아이디어를 창출한다고 알려졌다』면서 『창의적인 사고 발상의 계기를 마련, 공무원들의 행정업무에 효율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