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가 분석한 최근 6년간 가스보일러 사고원인을 살펴보면 총 46건 중 시설미비로 인한 사고가 31건에 달한다. 이는 설치기준에 맞는 전문 시공이 중요하다는 얘기.
관내에서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서대문지회(회장 허종훈)가 안전한 보일러 설치 및 시공을 책임지고 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서대문지회는 보일러 설치 시 책임시공을 증명하는 시공확인서를 발급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해 사고나 하자 발생시 책임을 보증하는 가스사고 배상책임보험을 가입·운용하고 있다.
허종훈 회장은 『흔히 보일러 하면 온수 잘 나오고 방 따뜻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연탄가스중독 사고가 일어나듯이 가스보일러도 질식이나 폭발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며 국가 공인 자격증을 갖춘 전문 시공업자로부터 시공할 것을 강조했다.
무허가 시공업자들은 값이 싼 자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부실공사를 야기하거나 하자발생이 잦고, 피해보상을 받기도 어렵다는 허회장의 설명이다.
반면 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사업자원부 산하 난방시공업 기술인력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있어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회원사들의 기술능력을 더욱 더 높이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협회 회원사에게 보일러 설치 및 시공을 맡길 경우 시공기준에 따른 효율적이고 안전한 책임시공이 가능하다.
협회 회원사에게는 기술능력 향상 및 신기술 교육, 인정기능사 자격증 취득, 건축물 냉난발 설비견적 무료 산출, 법무 세무 및 민원상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서대문지회에는 92개의 회원사가 가입돼 있으며 회원간 기술적 정보교류, 친목 및 봉사활동이 활발하다. 특히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무상 보일러 점검 및 수리하고 수해현장 복구활동에 참여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정을 나눠오고 있다.
허 회장은 『무허가 시공업자를 회원사로 참여하도록 유도, 소비자들 누구나 보일러를 안전하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그는 덧붙여 『소비자들이 가스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문 시공업자에게 안전한 책임시공을 받는 일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3만5000여명의 난방시공 전문건설업 대표자가 모인 산업자원부 산하 단체다.
Interview/ 허종훈 회장
회원간 정보교류, 교육 등으로 기술능력 향상
“소비자, 가스안전 중요성 인식해야”
관내 주민들의 안전한 보일러 설치 및 시공을 위해 설립된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서대문지회. 경쟁 관계 속에서도 이들은 회원간 많은 정보를 교류하는 것은 물론 헌신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0대 지회장인 허종훈 회장을 만났다.
<편집자주>
<- 서대문내 92개 회원사를 이끌고 있는 허종훈 회장
□ 한국열관리시공협회가 하는 일은?
■ 회원사들에게 기술능력 향상 또는 신기술 보급을 목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10억원 배상책임보험 증권을 교부해 소비자들의 피해보상을 보장하고 있다. 또, 보일러 설치 시공확인서를 발급, 무허가 업자들의 난립을 막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업계 발전을 위한 법률 및 제도개선 업무, 시공업 관련 기술연구 사업, 대민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설립 목적 및 회원 구성은?
■ 시공업자의 기술 향상, 열설비시공 방법의 개선, 회원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돼 서대문지회에는 92명의 회원이 있다. 향후 전국협회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일러 설치시공 확인서」발급이 제도화되면 무허가 시공업자들의 회원가입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어려움은 없나?
■ 회원 단합이 잘 돼서인지 큰 어려움은 없는 것 같다. 회원 모두가 열심히 자발적으로 애써주시기 때문에 오히려 회장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다.
□ 소비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보일러 사고의 대부분이 무허가 시공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렴하단 이유로 무허가 시공업자를 찾을 것이 아니라 책임있는 시공으로 소비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원사들을 찾아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