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7일 권재일 추진위원회 측과 극적 통합을 이룬 데 이어 같은 달 25일 조합설립 총회를 연 가재울뉴타운 4구역은 이달 22일 주민동의율 81.57%로 주택정비사업조합설립인가를 얻음으로써 사업진행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 더군다나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가기 위해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를 위한 준비작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사업이 최대 2년까지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그동안 조합설립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뜻을 한데 모으는 등 숨은 노력을 해온 박수길 조합장과 박영윤 총무이사를 만나 그간 의 일정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주>
■ 극적 통합 후 조합설립인가가 나기까지 과정을 요약한다면?
□ 무엇보다 가재울 4구역의 빠른 개발을 위해 뜻을 모아준 조합원들께 우선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또 가재울 4구역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신 추진위원들께 머리숙여 감사 드린다. 뿐만아니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서대문 구청 균형발전촉진사업단에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가재울 4구역 집행부는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보다 동네 어르신, 주민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지역발전을 이룰수 있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가 조합설립인가 승인으로 나타나 기쁠 따름이다.
■ 현재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지금까지의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은?
□ 우선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8월까지 마쳐야 하고 11월까지 관리처분인가를 받아야 한다.
보통 사업시행인가 신청에만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지금은 그 모든 진행과정을 동시에 함께 진행하고 있다. 경계측량,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 등 하루하루가 숨가쁜 일정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사업시행인가에서 가장 중요한 건축심의는 이미 조건부로 통과된 상태다.
11월까지 관리처분 승인을 받기 위해 조합 집행부는 7월 말일까지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마치고, 8월까지는 승인을 목표로 임하고 있다.
7월 중에는 시공사 추인에 대한 조합총회도 계획하고 있다.
■ 세입자에 대한 대책은?
□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임대주택 공급 및 주거이전비, 세입자대책 자금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대상은 해당 정비구역내 주거용 건물에 실제 거주하는 세입자로 2006년 10월 4일까지 주민등록등본상 등재된 세입자만 해당된다. 단 무허가 건물 세입자는 제외된다. 신청대상 중 무주택 세입자에는 심사를 거쳐 임대주택이 공급되며 임대주택 공급자 외에도 세입자 주거대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해당 주민은 주민등록등본, 호적등본, 임대차 계약서 사본, 인감증명서, 이혼모인 경우 동거인이 직계존비속이었음을 증명하는 서류 각 1부와, 인감도장을 갖고 조합사무실에 신청해야 하며 필요서류는 조합에 비치돼 있다.
■ 조합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 추진위를 믿어주신 조합원들의 힘이 조합설립인가라는 결과물을 얻는데 가장 큰 버팀목이 됐다. 조합은 앞으로도 반대의견을 가진 비대위나 주민들을 위해 항상 문을 열고 기다릴 것이다.
앞으로 조합이 관리처분 인가 등 시공사와 사업논의를 할 때 조합원들의 재산권을 위해 힘을 갖고 일해 나가려면 조합원들의 힘이 하나로 집결돼야 한다. 빠른 사업시행을 위해 많은 지원과 격려 부탁드린다.
혹시나 잘못된 소문을 접하실 경우 언제라도 조합에 우선 문의해 주실것을 부탁드린다.
또 현재는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위한 동의서를 징구중이니 빠른 시일내 제출해 주실것을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