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사
신촌을 달군 ‘점심나누기’
고은희 기자
2006-04-18 18:04
새마을운동서대문구지회 이웃초청 행사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따뜻한 점심 한 그릇에 외로움을 털어낼 수 있는 이웃들이 많다. 새마을운동서대문구지회(지회장 조상길)는 지난 달 30일과 31일 양일간에 걸쳐 신촌기차역 대현소공원에 자리를 마련, 관내 6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은 특히 70여명의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다순) 회원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종복) 회원들이 음식을 마련하고, 어르신들을 안내하는 봉사를 했다.

남가좌1동 노인정에서 찾아온 권인식(85), 윤기연(82) 할머니는 『맛있고, 즐겁게 식사해서 너무 좋다』며 『우리 노인정에서 11명이 같이 나왔는데 이 분들과 같이 점심을 먹으니 더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새마을부녀회에서 주최한 나눔장터 수익금과 새마을지회에서 틈틈이 하고 있는 폐품수집에서 나온 이익금으로 치러졌다.

새마을지회 조상길 회장은 『비록 소찬이지만 어르신들을 부모님같이 모실테니 대찬으로 받아가시길 바란다』며 『오늘 음식도 많이 드시고, 새마을지회 사람들과 대화도 많이 하셔서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 회장은 이어 『새마을지회에서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대대적으로 폐품수집을 할 예정』이라며 구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새마을지회는 지난 4일 50주년 현충일을 맞아 국기게양 운동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