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문화
서대문문화의집, ‘움직이는 문화의집’ 운영
최연희 기자
2007-06-22 10:56
취약계층의 문화 접근 기회 높이려
맞춤식 문화멘토-멘티 프로그램 제공
문화멘토-멘티 창작무용 장면. 공놀이와 공구르기를 통해 무용동작을 익히고 있다.
구도시관리공단 서대문문화의집이 움직이는 문화의집을 운영, 문화취약계층을 찾는다. 서대문문화의집은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공부방어린이, 노인, 지능발달 장애아를 직접 찾아나서, 예술-교육-체험이 어우러진 「문화멘토-멘티」사업을 지난 5일부터 전개키로 했다. 멘토링을 통한 예능별 지역문화 공동체 형성에 초점을 둔 「문화멘토-멘티」는 구립홍은2동 공부방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현대무용 창작놀이」와 노인을 대상으로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되는 「우리동네 할매&할배를 위한 색동지 잡기」, 지능발달 장애아를 대상으로 지역 내 학교에서 운영될 「통합연극 체험놀이」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서대문문화의 집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문화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서울시 문화의집 중 최초 시도이며, 복지관, 학교, 공부방과 연계해 수요층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어린이 현대무용 창작놀이를 수강중인 노지연(10·홍제초3) 양은 『창작무용은 공놀이, 구르기 등을 통해 무용동작을 익혀 발레와 다른 느낌』이라면서 『공부방을 이용하는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무용수업도 들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