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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환자들에 봄내음 전해
sdmnews
2006-04-18 17:53
새병원 로비서 꽃꽂이 전시회

지난 4일 개원한 신촌 세브란스 새병원이 환자들에게 향긋한 봄내음이 전해졌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5일 새병원 로비에서 「재연 꽃 예술 연구회」의 꽃꽂이 전시회를 개최 한 것.

「꽃과 치료」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전시회에는, 재연 꽃 예술 연구회(회장 김경자)에서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1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 작품들은 수액키트, 약통 등 병원에서 쓰이는 물건들을 꽃과 조합시켜 어울리지 않을 듯한 것들의 화합과 조화, 환경 등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한 모금액 전액은 세브란스병원 환자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환자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96년부터 세브란스병원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사무원 등을 비롯해 일산 뉴코아 문화센터회원, 성균관대 디자인대학원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창일 병원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이 참석, 세브란스병원 유기성 원목의 축도와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박창일 병원장은 『질병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 있는 환자들에게 잠시나마 봄을 만끽하며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전시회에 참여한 회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