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수행중인 관내 20개 구역의 조합장 및 위원장이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일 「서대문구 재개발·재건축 조합연합회」를 발기했다.
이날 발기식에는 우상호·하태종 국회의원, 김정재·송주범 시의원, 정혜연 구의장을 비롯한 구의원과 시공사 관계자, 20개 조합 및 위원회 등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서대문구 재개발·재건축 조합연합회는 복잡한 사업단계, 민원이나 분쟁, 급변하는 주택관련 정책 등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서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절감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결성됐다. 가재울, 북아현 등 주택재개발사업장 11곳과 재건축사업장 6곳,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2곳 등 모두 20명의 조합장 및 위원장들로 구성됐으며, 홍제2구역 유재헌 추진위원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연합회를 주축으로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민원이 절감되는 한편 행정당국 또한 일손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연합회 측은 기대하고 있다.
유재헌 회장은 『자손만대에 물려 줄 서대문구의 미래를 위해 난관을 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서로 힘이 되고자 연합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성공과 사업이익을 최대한 창출하기 위해 회원 상호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난관에 유효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해서 연합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상호 국회의원은 『만드는 데 그치지 말고 단합을 통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Interview/유재헌 회장, 박종옥 총무 / 서대문 재개발·재건축 조합연합회
후발사업 함정 빠지지 않고 지름길 가도록 안내
“서대문 전체발전 앞당겨 주민 이익 창출”
사업시행 초기 많은 어려움을 몸소 경험했던 박종옥 홍은12구역 추진위원장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유재헌 홍제2구역 추진위원장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현재 구역지정 단계까지 오는 데에도 유위원장이 큰 힘이 돼 주었다고 밝히는 박종옥 위원장. 두 위원장은 상부상조함으로써 고통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고 사업시기도 앞당길 수 있다는 경험하에 2년 전부터 연합회 구성을 추진, 6월 1일 드디어 뜻을 이뤘다.<편집자주>
^ 좌측이 박종옥 총무, 우측이 유재헌 회장이다.
▷조합연합회를 발기한 이유는?
▶후발자로 사업을 시작하는 구역에서 먼저 사업을 시행한 구역에 와서 조언을 구하는 경우가 많다. 서대문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관내 사업장끼리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좋은 의견을 나누는 일이 필요하단 생각에 조합연합회를 발기했다.
▷구성원과 활동내용은?
▶관내 재개발 및 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중인 20개 구역 위원장 및 조합장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정보를 교환하고 경험을 공유해 민원 발생부터 시공사 선정, 정관작성 등 어려운 부분을 해결할 수 있도록 회원간 서로 돕게 된다. 회원들이 많은 만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좋은 의견이 다양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목표를 크게 세우지 않는다. 각 사업장이 조용하고 편안하게 아무 사고없이 사업을 마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겠다. 뒤따라오는 구역에게 함정에 빠지지 않고 지름길로 갈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해 서대문 전체 발전이 앞당겨 지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