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다시 서는 것을 돕기 위한 노숙인 전담 고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구세군 브릿지센터(노숙인 상담보호센터/센터장 김남선)는 노숙인들의 사회복귀를 돕고자 기존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특화시켜 「새희망 고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지난 1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새희망 고용지원센터는 노동부가 취업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고용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민간단체에 위탁하는 「취업지원 민간위탁 사업」의 일환으로서울역, 용산역, 부산역, 대구역 등 노숙인이 밀집해 있는 전국의 주요 4개 기차역 부근에 설치됐다. 브릿지센터가 운영하는 새희망 고용지원센터는 강북과 강서지역 노숙인들의 취업지원을 맡는다.
구직자들의 정보를 데이터화시키고 서부고용지원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 개별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 제공이 가능하다. 또, 오랜 노숙생활로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이들에게는 의료를 지원한다. 임시주거지원, 고충상담 등의 사후관리도 이뤄진다.
구세군유지재단 김남선 이사장은 개소식에서 『새희망 고용지원센터가 노숙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취업을 통해 희망적인 미래를 설계해 나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은철 서울서부종합고용지원센터장은 『노숙인 취업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건강과 스스로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센터의 도움과 구직자들의 의지가 합해져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365-7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