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뉴타운중 가장 큰 구역인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설립총회가 지난 25일 상암월드컵경기장 내 1층 리셉션 홀에서 열렸다.
현장에 총 800여명의 주민이 집결, 성황을 이룬 가운데 시작된 총회는 총 2233명의 조합원 중 1161명이 서면결의하고 234명의 조합원이 직접 참가, 모두 1395명으로 성원되었음을 알리는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특히 총회장에 그간 지속적인 경쟁상태를 유지해 왔던 (가칭)가재울뉴타운재개발4구역조합설립추진위원회 권재일 위원장이 내빈으로 참석, 대통합을 이루게 된 배경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 참여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유언비어와 잘못된 소문에도 불구하고 가재울뉴타운 4구역이 바르게 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히고 『부동산 정책의 급변으로 인해 사업지연이 주민의 피해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통합을 결정한 만큼 다른 직위에 연연하지 않고 조합고문으로서 사업이 바른 방향으로 나가도록 지켜볼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지지와 참여를 호소했다.
조합설립총회에서 가장 관심을 끈 조합장 및 감사, 이사 선출에서는 단독 조합장 후보인 박수길 조합장이 찬성 1215표, 반대 34표로 투표참여 조합원 중 86.2%의 지지를 얻어 조합장에 추대됐으며 박영윤 씨가 조합 총무이사로 추대됐다.
감사에는 고순영, 이원배 씨가 선출됐으며 이사에는 총 11명의 후보 중 2명만이 탈락하고, 9명이 이사로 선출됐다.
박수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엇보다 가장 우선적으로 주민들의 재산증식을 위해 신속한 사업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투명한 조합운영을 통해 깨끗한 조합을 일궈 나갈 것이며 4구역의 주거환경 수준을 높여 최고의 주거공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가재울뉴타운4구역은 8만5000여평에 총 4047세대의 아파트가 평균 19.13층의 높이로 들어서게 되며 이중 임대아파트 711세대와 조합원 분양분 2171세대를 제외한 1165세대가 일반분양될 예정이어서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간다면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자체 평가되고 있다.
조합설립총회를 마친 후 법인등기를 신청, 정식 조합으로서의 절차를 밟아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정관안, 업무규정안 승인 및 선거관리규정안 추인의 건을 포함해 △조합임원선출의 건 △추진위원회 결산 및 조합운영비 예산(안)승인의 건 △사업시행계획안 승인의 건 △가재울 Smart-Clean Town 및 지역난방시스템 도입 결의의 건 △용역업체 계약체결 추인의 건 △총회의 의결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등 조합설립을 위한 9건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조합원 대다수의 찬성으로 대부분 통과됐다.
그동안 지역이 넓은데다 비대위의 활동 등으로 사업이 지연돼 왔던 4구역은 조합설립총회와 함께 사업진행에 가속도를 붙여 늦춰졌던 사업을 최대한 앞당길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부동산/뉴타운
가재울뉴타운4구역 박수길 위원장, 조합장에 추대
옥현영 차장
2007-06-04 16:58
조합승인 후 늦춰진 사업 가속도 붙을 전망
총무이사에 박영윤 씨 추대, 감사 2인, 이사 9인 선출
총무이사에 박영윤 씨 추대, 감사 2인, 이사 9인 선출
800여명의 주민이 참석, 열기가 뜨거웠던 가재울뉴타운4구역재개발조합설립총회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