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신촌 소재의 OccultⅡ에서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개관 15주년 기념 「문화소외 가정을 위한 체험 기금 만들기」일일기금 모금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서대문복지관 직원을 비롯한 대학생봉사자와 기업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 소속된 사람들이 하나로 힘을 모아 문화소외가정에 힘을 실어주기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오후 10시까지 진행, 많은 후원자가 참석해 복지관과 봉사자들이 준비한 음식과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봉사자들은 기본 메뉴와 시원한 음료를 준비해 방문객을 맞았다. 서대문 복지관은 지난달 9일부터 티켓판매를 시작, 500만원의 수익금을 마련했다. 복지관은 이날 행사의 현금판매 수익금을 포함해 전액을 문화소외 가정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 팀원들과 휴무를 내고 일일기금모금행사에 참여한 임태혁(SK씨앤씨 에너지 사업2팀) 대리는 『봉사를 하며 직원들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어 좋다』며 『지역의 많은 분들이 참여해 소외계층이 꾸준하게 문화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날 행사를 관리·감독한 김지영(지역사회복지팀) 팀장은 『물건을 기증 받아 매년 하던 바자회의 다른 방법을 모색하던 중 이야기가 나와 추진하게됐다』며 『동참하는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이 느껴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신촌 상인연합회의 후원과 임천재(신촌 상인연합회 운영위원장/OccultⅡ사장) 씨의 장소제공으로 행사 기획과 홍보가 수월했다.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정기후원자이기도 한 임씨는 『복지관계자와 봉사자만이 참여하는 행사를 벗어나 젊은 층과 지역소외계층의 접근 유도가 필요하다』며 『봉사에 참여하는 사람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로 참여의 폭을 넓혀야 복지서비스가 발전하고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2002년 첫 번째 모금행사를 통해 방과 후 학생들과 여행을 다녀왔다. 올해 치러진 두 번째 모금행사의 기금과 2007년 복지관광지원사업예산을 지원받아 지역주민 중 문화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가정과 기초생활 수급자가정, 거동이 불편한 장애아가정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8월 말경 남해일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행사
문화 소외 가정위한 일일기금 모금행사
이희애 기자
2007-05-18 13:13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주최, 신촌상인연합회 후원
바자회 형식 탈피, 수익금 전액 문화체험 위해 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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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오컬투에서 마련된 문화소외가정을 위한 체험 기금만들기 일일 행사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