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뉴타운
가재울뉴타운 = 서울시 뉴타운 사업의 모범답안
옥현영 차장
2007-05-18 12:06
가재울뉴타운4구역 주민설명회 열기 후끈
4047세대 평균 20층, 최고 32층 밑그림
4047세대 평균 20층, 최고 32층 밑그림
균형발전사업단 서용선 반장이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래 가재울4구역을 설명하고 있다.
가재울뉴타운 4구역이 정비구역지정 승인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지난 8일 모래내 감리교회에서 열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서대문구청 균형발전사업반이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미래의 가재울 4구역의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인만큼 500여명의 주민이 설명회장을 찾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내빈으로는 이기돈, 이인수 서대문구의원을 비롯해 현동훈 구청장, 정두언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현재 재개발이 추진중인 가재울 1·2구역의 박준현·장경희 조합장과 최철규 가재울 3구역 조합장, 가재울 5·6구역 서홍택·송병학 추진위원장, 홍제2·홍은12구역 유재헌·박종옥 추진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현동훈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4구역이 뉴타운의 중심으로 다른 구역보다 사업진행이 늦어지긴 했으나 서울시 중에서는 가장 모범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정비구역지정승인은 사업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밝혔다. 또 『층수를 높이기 위해 가장 고심했으며 연희1동 포부대가 이전하는 문제가 계속 논의되고 있고, 앞으로도 조합설립부터 완공까지 주민들의 힘이 한데 모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두언 국회의원은 『4구역은 뉴타운의 시작이었으나 주민간 갈등으로 인해 가장 늦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서두를 꺼낸 뒤 『일단 어려운 문제는 해결됐지만 앞으로 이주문제 등 남은 과제가 많은 만큼 오해는 풀고 한마음으로 진행해 가자』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박수길 추진위원장은 『4월 12일 서울특별시 2007-102호로 정비구역지정승인결정고시를 받아 설명회를 치르게 됐다』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묵묵히 한길을 향해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그동안 갈등을 빚어왔던 권재일 추진위 측과 대통합을 이루기로 협의했다』며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게 박수를 부탁하기도 했다.
서대문구청 균형발전사업반 서용선 반장은 『서울시가 뉴타운 사업은 서대문에서 벤치마킹하라고 공공연하게 홍보할 정도로 가재울 뉴타운은 모범적인 선두주자』라고 밝히고 『그 이유는 큰 반대없이 사업이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가재울뉴타운 4구역은 총 8만5571평 규모로 사업이 진행되며 용적률 235% 이하에 평균 20층 최고 32층 이하로 모두 4047세대가 지어지게 된다. 정비구역지정승인은 일단 서울시위원회가 녹지와 학교 도심기반시설에 대한 배치를 확정하는 단계로 4구역의 경우 보완, 수정 없이 원안대로 통과됨으로써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서 반장은 설명을 통해 『이 지역에는 명지대-수색로를 잇는 거북골길과 홍제동-은평을 잇는 20m도로가 일직선으로 뚫려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한편 각 주거지 인근에 보행자도로를 차도와 같은 비율로 비중있게 배치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또 4구역 내에는 초등학교 1개소와 중학교 1개소가 배치되고 주거중심에 중앙공원이 위치,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한편 가재울뉴타운4구역은 지난 2003년 11월 뉴타운 지구지정 이후 2005년 1월 개발기본계획 수립, 2006년 12월 21일 개발기본계획을 최고층수 27층에서 32층으로 변경 승인한 후 2007년 3월 28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심의를 시작해 지난 4월 21일 구역지정이 확정, 2년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많은 과제를 해결했다.
앞으로 교통, 환경, 재해영향평가 → 문화재 지표 조사 → 건축심의 → 조합설립총회 및 인가 → 사업시행인가 → 관리처분계획인가 → 착공 등의 순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래는 추진위원회 통합에 대한 안내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