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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공명선거 바람, ‘인기보단 공약’
sdmnews
2007-05-18 11:35
바선모, 초등학교 학생회 선거벽보 경연대회 개최
독창성, 공약 타당성 등 평가…바른 선거문화 정착
좌측은 최우수상(창서초 이은정), 우측은 메니페스토상(북가좌초 박건희) 선거포스터다.
공명선거를 추진하는 서대문바른선거시민모임(회장 윤태순/이하 바선모)은 관내 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장단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선거벽보 경연대회를 개최, 지난 25일 시상식을 가졌다. 서대문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홍임석)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창서초교 외 12개교가 참가, 총 15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출품된 작품들은 지난 5.31 지방선거 이후 활발해진 매니페스토의 영향을 받아 구체적이고 실천가능한 공약과 어린이다운 발상력, 톡톡 튀는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공약사항의 구체성, 타당성 등을 높게 평가받은 박건희(북가좌초6) 학생은 매니페스토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송상희 녹번초등학교 미술교사를 비롯, 바선모 회장 및 간부가 기획성·독창성·호소력·디자인·공약사항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심사결과 최우수상을 차지한 이은정(창서초6) 학생 외 2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은정 양은 『열심히 만들어서 상도 받고 회장으로도 선출돼 너무 기쁘다』며 『선거벽보에서도 밝혔듯이 「고구려엔 소서노, 창서엔 이은정」이란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학교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선모는 앞으로도 관내 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장단 선거에 있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공명선거 지도 등 더 많은 선거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윤태순 바선모 회장은 『선거에 관심을 갖는 연령대가 많이 낮아졌다』며 『어린이서부터 물거품 공약이 아닌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공약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등의 바른 선거문화를 익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