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에서는 학생, 직장인 주부 등 어떤 직업에 상관없이 눈을 부릅뜨고 살아도 힘겨운 세상이다. 병원에 찾아오는 고객 중 많은 분들의 경우가 눈을 자주 깜박이지 않는다. 컴퓨터, 신문, 책을 보고 3초는 고사하고 1초도 안되는 시간이 아까워 누구도 쉽게 3초 이상을 눈을 감지 않는다.
일상생활을 최소 16시간이라고 한다면 우리가 눈을 깜박거리는 시간은 과연 몇분이나 될까? 아이들은 흔히 눈을 깜박거린다는 사실을 인지 하고 있지 않으며 성인들 조차도 잊어버리고 있다.
예전 농경 생활에서는 눈을 깜박이는게 그리 중요하지 않았었다. 해가 뜨면 일을 하고 해가 지면 자연히 잠을 잤으며 근거리 보다는 대부분이 원거리 작업을 했고 농사를 짓는다든지, 사냥을 한다던지, 소에 풀을 먹이든지 하는 일상생활중에 책을 보거나 옷을 꿰매는 작업은 그리 많은 부분을 차지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현대에서는 창문너머 산을 보기도 힘들고 하루한번 하늘을 보는 것은 더욱이 힘이 든다. 하물며 자리에 앉아서 지긋히 눈을 감고 있는 일은 더더욱 어렵다
그렇지만, 우리눈의 보호를 위해 눈에게도 휴식을 줘야 한다.
몇시간 서 있으면 다리가 아파서 앉을 곳을 찾고, 몇 시간 컴퓨터를 하면 어깨가 결려 잠시 쉬어가지만 눈의 피로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 아침부터 일어나 16시간을 하염없이 혹사 하면서도 단, 3초간도 눈을 감아 주지 않는 눈에 있어서는 야박한 주인인 것이다.
우리눈은 작은 우주와 같다. 탁구공 보다 작은 25㎜의 안구속은 우리의 몸 중 면적당 가장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한다. 이 작은 공간에 혈관과 근육이 있고, 물과 젤과 같은 초자체가 안구속을 채우고 있으며 특히, 빛을 받아들이고 조절하고 굴절을 통해 망막에 상을 맺히게 하여 그 이미지를 뇌로 연결하여 사물을 볼 수 있게 만든다. 신체의 모든 부분을 종합적으로 함축하고 있는 신체 부분이 바로 우리의 「눈」이다.
이런 정밀하고도 섬세한 우리의 눈을 휴식 없이 혹사할 경우 현재 컴퓨터를 하루 4시간이상 사용하는 사람들이 70%이상이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안구건조증이 생기게 된다.
안구건조증일 때에는 눈물이 잘 생성되어 각막을 보호하여야 할 구실을 잘 하지 못하여 각막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게 되고 이로인해 쉽게 각막의 스크래치 및 상처가 날수 있다.
또 눈물이 골고루 분포되지 못하고 얼룩이 지면 자동차 앞 유리에 물이 얼룩이 지듯이 잘 안보이게 되어 시력저하를 초래 할 수가 있으므로 우리의 눈은 평소 잘 관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하다.
특히 학생들은 눈을 자주 깜박임으로써 눈 주위의 긴장도를 풀어주고 각막표면에 원활한 눈물순환을 도와주어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눈의 피로를 덜어주게 되어 학습에 도움이 되며 선명한 시력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특히, 성인의 경우에는 몸의 이상 신호를 눈으로 먼저 전달 해 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눈이 피로해지는 것을 간과 하지 말고 주의 깊게 살피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안과칼럼
건강칼럼(19)/눈을 자주 깜박이세요
신촌새빛안과 김영진 원장
2007-05-07 10:37
섬세한 눈, 컴퓨터 장시간 사용으로 안구건조증 우려
눈 깜박임으로 긴장도 풀고, 눈물 순환시켜야
눈 깜박임으로 긴장도 풀고, 눈물 순환시켜야
신촌새빛안과 김영진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