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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성적보다 학업열의 우선 평가, 장학금 전달
이희애 기자
2007-05-04 11:21
제18회 안산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지난 24일 안산장학화 전달식을 가져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안산장학회는 지난 2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고등학생과 대학생 11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는 「제18회 안산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현동훈 구청장과 김경오 안산장학회 이사장이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축하의 말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현동훈 구청장은 『금리 인하로 인해 장학금 액수가 많지 않다』며 『적은 액수지만 더 많은 우리 아이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은 고등학생 4명과 대학생 7명에게 전달됐다. 지난해에 비해 3명의 학생이 추가돼 상호교류를 위한 간담회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상민(연세대1) 학생은 『올해 처음 안산장학금을 받았다』며 『인문학부에 재학 중인데 목표인 교육학과 진학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몇 년째 손자를 키우며 장학금을 받아온 김태호(덕원예고3) 학생의 할머니는 『18년 동안 손자를 키우고 있는데 내 아이를 키우던 시대와 다르다』며 『요즘은 아이들의 노력보다 돈이 있어야 성공하고 예전과 다르게 부모의 경제력이 뒷받침되어야 아이가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해 이날 자리에 참석한 모든 이들을 공감케 했다.

1990년 황철민 구청장의 지원으로 생긴 안산장학회는 성적보다 학업열의를 높이 평가하고 경제력이 낮은 학생에게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장학기금의 이자수입으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2007년도 안산장학회 명단 =

■ 고등학생 ▶박철용(명지고1) ▶서지연(한성고2) ▶이규하(명지고2) ▶김태호(덕원예고3)
■ 대학생 ▶김상민(연세대1) ▶양은별(인천대1) ▶전종섭(서일대1) ▶김지희(연세대2) ▶김서윤(이화여대3) ▶이현화(한성대4) ▶최선희(진주교대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