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정비구역지정 심의결과 수정가결로 통과된 홍은동 제12주택재개발구역 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홍은12구역 추진위는 구역지정(안) 공람을 지난달 6일 마치고 서울시의 확정고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 고시가 내려지는대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나설 예정이다.
서대문구 홍은동 450번지 일대 2만6400㎡(7986평)면적의 홍은12구역에는 건폐율 20%이하, 층고 20층 이하 범위에서 아파트 8개동 549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 구역은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정비, 250%의 용적률이 적용된다. 아파트 앞쪽에 위치하게 될 1500평 규모의 상가 용적률까지 합치면 전체 용적률이 265% 가까이 된다는 게 홍은12구역 추진위 측의 설명이다.
기본계획 시 용적률 210%였던 홍은12구역으로서는 쾌거가 아닐 수 없다.
또 홍은12구역은 2003년 서울시 기본계획 공람시 3단계 사업지구로 분류돼 사업추진이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했었으나 2004년도 6월 최종 확정된 기본계획에서 1단계 사업지구로 변경돼 사업속도를 높인바 있다.
홍은12구역의 강점은 북한산과 홍제천이 인접해 있어 친환경적이라는 것. 또한 홍제역이 도보로 5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있어 교통의 편리성 또한 부각되고 있다.
박종옥 추진위원장은 『단결만 하면 앞으로의 사업이 차질없이 잘 진행될 것으로 본다』며 『서대문구 뿐만아니라 서울시에서 가장 모범되는 재개발지역이 되도록 주민들의 힘을 보여주자』고 조합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홍은12구역은 지난해 주민총회를 통해 동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으며 설계와 컨설팅은 각각 (주)명선엔지니어링과 (주)신한피앤씨가 맡고 있다.
Interview /홍은12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 박종옥위원장
“주민단결로 서울시 모범가는 재개발지역 만들자”
강남 동부센트레빌 버금가는 명품 아파트 건설 목표
홍은12구역의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홍은1동 전체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산 국립공원과 인접해 있고 역세권에 속해 있어 재개발로 주거환경이 개선되면 편리하고 살기좋은 지역으로 변화된다. 추진위측은 동부건설이 시공사를 맡고 있어 강남의 동부센트레빌 못지않은 명품 아파트가 건설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결과 수정가결된 내용은?
■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결과 이 지역은 지형이 구릉지라 이에 맞게 단지를 구성할 것과 미미예식장 밑에 있는 육교 위치를 옮겨 주민들이 다니기 편하도록 계획안 일부가 수정됐다.
□ 구역지정안에 따른 건축계획은?
■ 현재 정비계획안대로 확정고시가 이뤄지면 홍은12구역에는 20층이하 8개동 아파트가 들어서며, 임대주택은 정해진 건설비율에 따라 93세대가 지어질 예정이다. 또한, 경로당, 주민운동시설, 보육시설, 문고, 근린생활시설 등 기본적인 공동이용시설이 설치된다.
□ 앞으로의 일정은?
■ 아직 구체적 일정을 밝히기가 어렵다. 우선 서울시에서 구역지정에 대한 확정고시가 나온 이후에야 대략적인 일정을 계획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서대문구청에서 구역지정(안) 공람을 끝내고 서울시에 주민 및 구의 의견을 제출해 놓은 상태다.
□ 조합원들에게 한마디.
■ 그동안 믿고 따라와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조합원들에게 더 이익되는 방향으로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어려운 건 다 끝났다. 서대문구뿐만 아닌 서울시에서 가장 모범되는 재개발지역이 되도록 주민의 힘을 과시해주길 바란다. 지금 제일 중요한 건 단결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