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뭉친 동호인들의 축제 「제5회 서대문구청장기 탁구대회」가 지난 15일 서대문체육회관에서 열렸다.
현동훈 구청장, 김원희 생활체육협의회 회장, 유상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윤재형 국민생활체육 서대문구 탁구연합회장은 『항상 서대문구 탁구 연합회의 발전에 힘써주는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오늘 대회를 끝까지 즐기고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탁구 동호인을 응원했다.
이날 대회 전 유공회원 표창에서는 조정자·김경모·박현숙·안정신·임양자 선수가 구청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유강림·김순금 선수가 생활체육회장 표창을 받았다.
치열하게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는 관내 동호인뿐만 아니라 외부 선수들의 참가로 지역을 넘어선 탁구에 대한 열정을 엿보게 했다.
특히 이날 경기를 축하하기 위해 대한항공 감독과 여자국가대표팀 지도자를 역임하고 있는 강희찬 감독이 대회장을 찾아 많은 동호인들의 힘을 북돋았다.
또 본 게임 시작 전, 현 국가대표 김정현 선수가 이날 대회장을 찾아 윤선애 선수와의 시범 경기로 경기장의 열기가 달아올랐다.
대회에 참가한 최정옥(일산 최세현 탁구클럽) 선수는 『상대선수를 이기기 위해 시작한 탁구지만 10년 넘게 빠져 있을 만큼 매력있는 운동』이라며 『오랫동안 쉬어 우승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욕심이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개인과 팀이 모두 열심히 경기에 임한 가운데 단체 동대항전에서는 북가좌동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클럽1부 단체전에서는 늘푸른탁구교실, 클럽2부 단체전은 최세현탁구교실, 여자단체전은 월드탁구교실A에 우승이 돌아갔다.
노년의 아름다움과 열정이 돋보인 실버남자부는 김재춘(연희3동) 선수, 실버여자부는 황정희(연희2동) 선수가 각각 1위를 수상했다.
개인의 기량을 뽐내는 남자 개인1부는 조훈태(길현) 선수, 남자 개인2부는 서진규(월드) 선수, 남자 개인3부는 김한준(개인) 선수, 남자 개인4부는 윤형섭(천리안) 선수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남자 선수들의 경기만큼 치열했던 여자 선수들의 개인은 1부 김정숙(화이팅) 선수, 2부 권익순(월드) 선수, 3부 이선자(월드) 선수, 박원상(고양) 선수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성인선수와 실력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 초등부남자는 정대환(광문) 선수가, 초등부 여자는 이윤지(반원) 선수, 중고등부 남자는 김종호(서연중) 선수, 중고등부여자는 긴성연(명지고) 선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은 현동훈 구청장은 『우정을 넘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넘어진 선수의 손을 잡을 수 있는 마음을 갖자』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스포츠
지역 넘어선 ‘핑퐁 사랑’ 열띤 경기
이희애 기자
2007-04-25 15:52
제5회 구청장기 탁구대회 동대항전 북가좌동 우승
국가대표 김정현 선수 대회장 찾아 시범경기
국가대표 김정현 선수 대회장 찾아 시범경기
지역을 넘어서 탁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경기 시작 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