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4월 목포시와 자매결연을 맺은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충남 아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결연을 통해 서대문과 아산시는 행정, 경제, 문화예술, 관광, 체육 등 각 분야에서 교류 및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 3일 아산시청에서 있었던 교류협약식에는 현동훈 구청장을 비롯해 기창표 구의장, 오성자 여성단체연합회장, 박두용 상공회 부회장, 조상길 새마을운동서대문구지회장 등 직능단체장 및 정재진 행정관리국장 등 구청 간부급 인사들이 대표로 참석했다.
아산시에서도 강희복 아산시장을 비롯 이진구 국회의원 양재천 경찰서장, 허정규 교육장, 이한욱 시의회 의장 등 6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강희복 아산시장은 『자매결연을 통해 양 지역의 장점은 결합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면서 지역발전을 극대화하길 바란다』며 『아산시와 서대문구는 자치단체간의 경계를 넘어 진정한 친자매와 같은 마음으로 교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동훈 구청장은 『충남 아산은 명장 이순신이 자란 호국의 도시다.
우리 구 역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비롯해 독립문 등이 남아있어 두 지역이 역사의 생생한 발자취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친근함을 느낀다』며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며 발전적으로 자치행정을 펼쳐 동반자로서 끝까지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서대문구와 아산시는 각각 구ㆍ시정 현황 보고를 마친 후 현동훈 구청장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의 공룡모형을, 아산시에서는 거북선을 상징하는 입체아트벽화를 기념품으로 교환했다. 체결식을 마친 방문단은 일정에 따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농협미곡종합처리장을 견학했다.
견학을 마친 기창표 구의장은 『개인적으로 외가가 천안쪽이라 외가에 올 때면 관광차 아산시를 몇 번씩 들리곤 해 친근한 곳』이라며 『오늘의 결연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