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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충무공의 고장 ‘아산’시와 결연
고은희 기자
2006-04-18 17:00
행정, 경제, 문화 등 5개분야 교류 협력 약속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농협미곡처리장 견학
현동훈 구청장과 강희복 아산시장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구는 지난 4월 목포시와 자매결연을 맺은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충남 아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결연을 통해 서대문과 아산시는 행정, 경제, 문화예술, 관광, 체육 등 각 분야에서 교류 및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 3일 아산시청에서 있었던 교류협약식에는 현동훈 구청장을 비롯해 기창표 구의장, 오성자 여성단체연합회장, 박두용 상공회 부회장, 조상길 새마을운동서대문구지회장 등 직능단체장 및 정재진 행정관리국장 등 구청 간부급 인사들이 대표로 참석했다.

아산시에서도 강희복 아산시장을 비롯 이진구 국회의원 양재천 경찰서장, 허정규 교육장, 이한욱 시의회 의장 등 6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강희복 아산시장은 『자매결연을 통해 양 지역의 장점은 결합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면서 지역발전을 극대화하길 바란다』며 『아산시와 서대문구는 자치단체간의 경계를 넘어 진정한 친자매와 같은 마음으로 교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동훈 구청장은 『충남 아산은 명장 이순신이 자란 호국의 도시다.

우리 구 역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비롯해 독립문 등이 남아있어 두 지역이 역사의 생생한 발자취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친근함을 느낀다』며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며 발전적으로 자치행정을 펼쳐 동반자로서 끝까지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서대문구와 아산시는 각각 구ㆍ시정 현황 보고를 마친 후 현동훈 구청장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의 공룡모형을, 아산시에서는 거북선을 상징하는 입체아트벽화를 기념품으로 교환했다. 체결식을 마친 방문단은 일정에 따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농협미곡종합처리장을 견학했다.

견학을 마친 기창표 구의장은 『개인적으로 외가가 천안쪽이라 외가에 올 때면 관광차 아산시를 몇 번씩 들리곤 해 친근한 곳』이라며 『오늘의 결연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