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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위원이 독거노인 직접 챙긴다”
옥현영 차장
2007-04-25 15:15
연희1동 자원봉사단 1:1 사랑의 결연식 가져 매일 야구르트 배달로 안부체크, 행정지원도
연희1동 주민자치위원들과 독거노인의 1:1 결연식이 진행된 연희1동 사무소 2층 다목적실.
지난 3월 28일 결성된 연희1동 자원봉사단이 지난 17일 연희1동사무소에서 독거노인과 1:1 사랑의 결연식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연희1동 주민자치위원(위원장 김정현)과 방위협의회 등 직능단체 회원들로 주축이 된 연희1동 자원봉사단은 관내 33명의 독거노인과 1:1 결연을 맺고 매일 야구르트를 지원하는 한편, 매달 한번씩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이날 결연식에는 자원봉사단 33명과 수혜 독거노인을 비롯, 우상호 국회의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우상호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연히 동사무소에 들렀다 행사 소식을 듣고 자리를 함께 하게 됐다』면서 『연희1동에 이런 아름다운 공동체가 있다는 사실이 기쁘고, 국가에서 돌봐야 하는 어르신들을 지역주민들이 먼저 챙겨 감사할 뿐』이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김정현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총회를 통해 한달에 한번씩 독거노인을 방문하고 매일 야구르트를 배달하도록 주민자치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져 연희1동 어르신들이  오래동안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오늘 결연식을 갖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윤상현 동장은 『독거노인과 1:1결연식은 혼자 쓸쓸히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지역에서 챙기자는 취지로 시작됐다』며 『앞으로 봉사단은 홍제천 가꾸기, 골목길 청소, 저소득층 이사 지원 등 지역을 위한 사업에 참가하고, 독거노인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에 참가한 권정수 할머니(78)는 『심장병이 있어 두 번이나 큰 수술을 받아 하루하루가 불안한데 지역에서 혼자사는 노인들을 찾아 돌봐준다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