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이해를 돌보지 않고 몸과 마음을 다해 일한다」 「봉사」에 대한 사전적 정의다.
「없는 시간을 쪼개 하는 봉사가 진짜 봉사」임을 강조하는 대통령 경호실 시설관리팀 직원 17명으로 구성된 「작은사랑 반딧불」은 지난 18일 서대문 「노인의 집」을 찾아 「2007! 러브♡하우스 만들기」에 참여했다.
지역 내 무의탁 노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후견기관과 연계해 심리적 안정을 주기 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는 2007년 대통령 경호실 시설관리팀과 관내 자원봉사단체가 합심해 앞장섰다.
북가좌1동에 위치한 「노인의 집」은 구청 소유의 주택으로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이 관리하고 있으며 여성 기초생활 수급자에 한해 입주가 가능하다.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이 관리하는 노인의 집은 두 곳으로 세명의 65세 이상 여성기초생활수급자가 생활하는 남가좌동 「노인의 집」과 5월 입주예정인 북가좌동 「노인의 집」이 있다.
북가좌1동에 위치한 「노인의 집」은 오는 5월 새롭게 입주할 할머니를 위해 「작은사랑 반딧불」에서 수리 전 탐방을 끝낸 후 지난 16일 1차 집수리로 전기시설 점검과 복구를 하고 지난 18일 도배와 장판교체, 페인트를 깨끗하게 다시 칠하는 등 새단장을 마치고 새 주인이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사무실 곳곳에 모금함을 설치해 봉사에 참가할 때마다 필요한 물품을 구입한다는 「작은사랑 반딧불」은 모두 3팀으로 조를 나눠 휴무를 이용해 돌아가며 봉사를 하고 있다. 이날은 모금함에 모인 후원금을 털어 대문 옆에 걸 「노인의 집」 현판을미리 준비해 주위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퇴근하고 바로 봉사에 참여해 피곤하지만 무의탁 어르신께서 아늑하게 지내실 수 있는 공간을 꾸밀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고 말하는 한 직원의 표정에서 기쁨이 역력했다.
한편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김지영 팀장은 허술하고 구멍 난 지붕을 가르키며 『내부 수리보다 지붕수리가 시급하다』며 『장마가 오기 전 지붕 수리를 해야 오늘 한 공사가 뜻깊게 남을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구청에 민원을 넣었지만 어르신이 입주하기 전 지붕이 수리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2005년 대국민 불편해소라는 혁신 목표로 개설된 대통령 경호실 시설관리팀의 봉사동아리 「작은사랑 반딧불」은 지난 2년 여 동안 종로, 중구에서 명절 떡 돌리기, 노인체육대회 진행요원 등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에 참여해 왔다.
지난 3월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서대문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의 집수리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달 1회 지역을 위해 봉사할 예정이다.
아름다운이웃
사랑 가득 러브하우스 밝힌 작은 반딧불
이희애 기자
2007-04-25 14:44
청와대 경호실 시설관리팀 집수리 봉사 나서
북가좌동 노인의 집, 입주 앞두고 대대적 수리
북가좌동 노인의 집, 입주 앞두고 대대적 수리
북가좌동 노인의집 수리에 참가한 청와대 경호실 시설관리팀 직원이 마무리 작업으로 페인트를 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