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구청장기 생활체육대회가 종목별로 성황리에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과 8일 양일간 「제31회 서대문구청장기 국민생활체육 축구대회」가 열렸다.
이번 축구대회는 1일 개회식과 예선전을 시작으로 8일 결승전을 가졌다. 경기는 15개 동호회 38개 팀이 참가해 30대 청년부와 40대 장년부, 50대 노년부로 나눠 각 구립 인조잔디구장, 서연·한성·성사중학교와 중국인학교에서 치러졌다.
1일 열린 개회식에는 이해돈 부구청장과 우상호 서대문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혜연 구의회의장, 강석홍 서울시축구연합회 부회장, 김원희 서대문구 생활제육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내빈이 참석했다.
김영길 생활체육서대문구 축구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구립인조잔디구장이 조성된 후 축구동호인이 증가하고 많은 축구 동호회가 생긴 만큼 좋은 시설 속에서 경기력도 향상되고 회원들의 관심을 가져올 수 있는 거 같다』며 『운동장 사용규칙을 잘 지키고 실천해 좋은 환경을 유지하자』고 밝혔다.
이틀간 치열하게 진행된 경기에서 30대 청년부 우승은 홍2축구회에 돌아갔고 최우수선수상은 홍2축구회의 윤석동 씨에게 돌아갔다.
40대 장년부 우승은 홍은 축구회가, 최우수 선수상은 홍은 축구회 이성희씨가 수여했다. 50대 노년부는 명지축구회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선수상에는 명지축구회 박덕규 씨에게 돌아갔다.
열심히 뛰는 선수들 뒤에서 힘쓴 우수심판상에는 서울시심판원 김주한씨가, 우수임원상에는 경기임원 서석호 씨가 영광을 안았다.
이해돈 서대문 부구청장은 『함께 땀흘리며 운동하는 모습에서 축구야말로 스포츠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가장 친근하고 따뜻한 종목이라 생각한다』며 『축구를 사랑하고 즐기는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만큼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지나친 승부보다는 참된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격려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전 입장식에선 북성축구회가 협동상을 수상하고 홍제축구회가 질서상, 홍2축구회가 화합상, 명지축구회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한 해동안 서대문 축구발전을 위한 공로를 높이 여겨 우수선수와 회원에게 공로표창을 수여했다.
서대문구청장 공로표창에는 서영만(홍은) 상임고문 외 7명이, 전국축구연합회장상은 임성철 감독(명지)이, 서울시축구연합회장상은 임집영(모래내) 고문 외 3명이, 서대문구생활체육협의 회장공로표창은 김희연(북아현) 고문 외 2명이, 서대문축구연합회장 공로표창은 권태환(연희) 부회장 외 5명이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