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홍제천 게이트볼전용구장에서 동별 9개 팀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서대문구청장배 국민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가 열렸다.
특히 노인건강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게이트볼은 경기 규칙이 쉽고 격렬하지 않아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1팀에 5명씩 30분의 경기시간 동안 3개의 게이트를 한 번씩 통과할 때마다 1점씩 가산되고 마지막으로 경기장 가운데 골풀을 맞히면 2점을 얻어 1인당 최고득점 5점을 채우게 된다. 경기 중 25점을 먼저 취득한 팀이 퍼팩트게임으로 승리하게 된다.
이날 대회에는 현동훈 구청장을 비롯한 김수철 시의원, 김원희 생활체육협의 회장과 박복순 게이트볼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해 게이트볼연합회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
현동훈 구청장은 『오늘 대회를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게이트볼 연합회가 되자』며 『다치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대회를 즐기자』고 당부했다.
대회에 앞서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힘쓴 유공회원 표창이 있었다. 지봉숙, 이향순 선수가 구청장 표창을 받았고 김옥수 선수, 황의덕 선수가 생활체육협의회 회장상을 수여했다.
또한, 강동석 생활체육사무차장이 몸담고 있는 현대종합상조에서 대회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으로 김치찌개를 제공했다.
김원희 생활체육협의회회장은 『날씨가 좋지 않아 걱정했지만 시작하려니 날씨가 갰다』며 『하늘도 오늘 대회를 알아주는 것같다』고 말하고, 『취미로 운동을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건강을 향한 지름길』이라며 『오늘 승패에 관계없이 즐거운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치열하고 공정하게 경기에 임한 결과 남가좌동이 1위의 영예를 안아 트로피와 우승기, 상품을 받았다. 2위에는 천연동이 등극했고, 공동3위에는 대신동과 북가좌동이 올랐다.
문이라는 뜻의 「게이트(gate)」와 공이라는 의미의 「볼(ball)」을 섞어 이름붙인 게이트볼은 1980년대 초반 관광객으로 들어온 일본인을 통해 전파된 운동으로 손과 발만 사용하는 운동이 아니라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게임을 하기위해 두뇌를 사용함으로써 치매예방에도 좋은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