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자치
치안센터는 지금 “순찰중”
옥현영 차장
2007-04-16 10:53
급한 민원 헛걸음 안하려면 지구대 찾아야
치안센터 근무인원 1명, 야간엔 비어
예전 파출소가 지구대 단위로 개편되면서 치안센터는 비어있는 경우가 많아 급한 용무일 경우 지구대를 직접 찾는 것이 유리하다.
지구대 안내도

때아닌 교통범칙금 고지서가 날아들었다. 문의하러 급하게 찾은 동네 치안센터. 그러나 순찰중이라는 푯말만이 민원인을 떡하니 기다리고 있다면?

동별 파출소가 통합되면서 지구대로 변경된 이후 이를 알지 못하는 민원인들이 지구대의 위치를 찾지 못한채 파출소인줄로만 알고 치안센터를 찾았다 헛걸음을 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지난 6일도 한 민원인은 교통범칙금 고지서를 들고 벌써 북가좌동 일대 2곳의 치안센터(구 파출소)를 찾았지만 그를 맞은 것은 순찰중이라는 표지판 뿐이었다.

표지판 아래는 인터폰 연락을 바란다는 안내와 전화번호까지 적혀 있었지만 60대 후반인 민원인의 눈에는 언뜻 연락처가 들어오지 않아 불편한 심기만 갖고 돌아섰다.
앞으로 개인적인 사정으로 경찰을 직접 만나 해결해야 할 민원이 발생할 경우에는 관내  5곳에 위치한 지구대를 찾는 것이 가장 수월하다. 나머지 8곳의 치안센터는 경찰관 1명이 상주하도록 되어 있지만 야간에는 근무하지 않을 뿐 아니라 순찰중이거나 기타 업무가 많아 치안센터가 비어있는 경우가 다반사기 때문.

물론 인터폰이나 112로 연결이 가능하지만 급한 용무일 경우엔 애초에 지구대를 찾는 것이 빠르다. 지구대는 홍은1동에 위치한 홍은지구대(3216-2335)와 충정로 3가에 위치한 충정로 지구대(362-3556) 대현동에 위치한 신촌지구대(363-0469) 남가좌2동에 위치한 가좌지구대(373-4113), 연희2동에 위치한 연희지구대(334-0113)로 모두 5곳이다.